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크리처 액션 사극 '물괴', 극장가 새 바람 일으킬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선왕조실록에 실린 역사적 사실 상상력으로 확장
김명민·김인권·이혜리·최우식 열연…9월13일 개봉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사물 물에 괴이할 괴, 物怪(물괴). 이 영화는 중종시절 물괴의 등장으로 조선이 혼란을 겪고 왕이 궁을 옮겼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

허종호 감독은 1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서 열린 영화 ‘물괴’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제작 계기, 연출 주안점 등을 소개했다.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가운데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 국내 최초 크리처 사극 액션 장르를 표방한다.

허 감독은 “처음에는 반신반의한 게 많았다. 그러다 문득 광화문에서 포효하는 물괴 모습이 떠올랐다. 내가 보고 싶었고 영화로 만들자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주저하고 반대하는 말도 많았지만, 꼭 그 이미지를 구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인 물괴 구현을 놓고는 “크리처 영화는 상상으로 빚어낸 존재를 다룬 영화다. 저희도 상상력으로 물괴를 만들었다. 실록에 나와 있던 기록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영감을 얻어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배우 최우식(왼쪽부터), 이혜리, 허종호 감독, 김명민, 김인권이 1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물괴'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8.16 deepblue@newpsim.com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허 감독 외에 배우 김명민, 김인권, 이혜리(걸스데이 혜리), 최우식,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정태원 대표도 자리해 영화와 캐릭터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김명민은 수색대를 이끄는 수색대장 윤겸 역을 맡았다. 그는 “제가 한 사극 캐릭터를 집대성했다. 무공이 뛰어나서 액션도 많고 말수가 없어서 대사량도 적다. 과거를 숨긴 전 내금위장이라는 설정도 매력적이었다. 나라에 배신당하는 설정은 제가 한 캐릭터들과 일맥상통했다”고 밝혔다.

이어 액션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보통 사극 액션에서 사용하는 칼, 창이 아니라 농기구로 하는 액션이 많았다. 삼지창까지 있었다. 소품팀에서 배우가 할 수 있는 소품다운 걸 가져다줘야 하는데 실제 삼지창을 가져다줬다. 너무 힘들었다. 근데 덕분에 리얼하게 했다”고 털어놨다.

윤겸의 오랜 동료이자 조선 최고의 무관 성한은 김인권이 연기했다. 김인권은 “‘이놈의 의리는 왜 이렇게 차고 넘치는지’란 대사에서 캐릭터가 선명하게 보였다”며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때보다 업그레이드하려고 했다. 물괴와 싸우려면 갈라진 복근보다는 큰 덩치가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지금보다 13kg도 찌웠다”고 떠올렸다. 

이혜리는 빼어난 활솜씨와 의술을 가진 윤겸의 딸 명으로 분했다. 스크린 데뷔작이자 첫 사극, 첫 액션 도전이다. 이혜리는 “처음 도전하는 게 많아서 떨리기도 했고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컸다”면서도 “생각보다 제가 액션을 잘하더라. 활 배울 때도 처음에는 하나씩 쏘다가 두개씩 쐈다. 그거 되게 어려운 거”라고 자평해 웃음을 안겼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배우 혜리가 1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물괴'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8.16 deepblue@newpsim.com

윤겸을 한영으로 불러들인 허 선전관 옷은 최우식이 입었다. 최우식은 “조선 크리처라는 설정이 새롭고 신선하게 다가왔다”며 “세 분(김명민, 김인권, 이혜리)과 달리 저만 흙칠을 안하고 등장한다. 저만 뽀얗게 나온다. 그러다 이후에 망가지는데 그 매력이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끝으로 김명민은 “저를 포함한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맛이 있을 거 같다. 연기하면서 드라마 밀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물괴 없이 우리 연기만으로도 드라마가 되게 하자는 마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또 많이 다뤄진 중종 시대지만, 그중에서 한 번도 본 적는 배경으로 만들었다. 이걸 포인트로 생각하고 봐달라”고 당부했다.

‘물괴’는 다음달 13일 개봉한다.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