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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암살' 용의자 동남아 여성 공판 결과, 오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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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 측, 무죄 주장…"정치적 희생양·증거 불충분"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암살범으로 기소된 동남아 여성 2명에 대한 공판 결과가 16일(현지시각) 나온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김정남 암살 사건' 공판 결과가 나올 샤알람 고등법원에 들어서는 시티 아이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인도네시아인 시티 아이샤와 베트남인 도안 티 흐엉은 지난해 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화학무기 VX 신경작용제로 김정남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다. 구속된 용의자는 이들 두명 뿐이다. 살해 혐의로 함께 기소된 북한인 4명은 범행 직후 말레이시아를 빠져나갔다. 

말레이시아 검찰은 지난 6월 진행된 공판 최종 변론에서 목격자 34명의 증언을 토대로 피고인 두명이 '훈련된 암살자'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두 여성의 옷에서 VX 부산물이 검출됐고, 검찰이 확보한 CCTV에 이들이 도주한 북한인 4명과 범행 전 접촉하는 장면이 찍힌 점 등을 증거로 제시했다. 또 흐엉이 김정남 얼굴이 무언가를 바르는 듯한 영상도 공개됐다.

사건을 맡은 완 샤하루딘 완 라딘 검사는 이날 선고공판에서 유죄 선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중요한 건 피고인들이 VX를 소지하고 있었고, 그 VX가 김정남을 죽인 것으로 드러났다는 점이다. 그들은 이 관계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죄가 인정될 경우 피고인들은 최고 사형에 처해질 수 있다. 

법정에 들어서는 도안 티 흐엉 [사진=로이터 뉴스핌]

피고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피고인들은 도주한 북한인 남성 4명의 거짓말에 속아 리얼리티 TV쇼의 몰래카메라 촬영인 줄 알았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또 이번 사건이 정치적 의도로 자행됐으며 핵심 용의자는 쿠알라룸푸르 주재 북한 대사관 관계자들이라고 주장했다. 

아이샤의 변호를 맡은 구이 순 셍 변호사는 검찰이 제시한 증거가 "허술한 정황 증거"일 뿐이라며 반박했다. 아이샤가 김정남의 얼굴에 VX를 발랐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고, CCTV 영상은 흐릿해서 아이샤라고 단정지을 수 없는 증거물이라고 주장했다. 

히샴 테 변호사 역시 로이터 인터뷰에서 흐엉의 무고를 주장하며 "정의가 실현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김정남 살해 사건 배후에 북한 정부가 있다는 미국과 한국 측 주장을 부인했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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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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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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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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