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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ING생명 인수 재협상…2.4조 안팎 관측

기사입력 : 2018년08월14일 09:44

최종수정 : 2018년08월14일 09:44

신한- MBK, ING생명 지분 59% 인수 재협상 돌입
주당 인수가 5만원 관측…신한금융 "아직 결정된 것 없어"

[서울=뉴스핌] 박미리 최유리 기자 = 신한금융지주와 MBK파트너스가 ING생명 인수합병(M&A) 재협상에 돌입했다. 지난 5월 매각 최종 결렬을 알린 뒤 3개월 만이다.

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과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는 ING생명 인수를 놓고 재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ING생명 지분 59.1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인수가는 주당 약 5만원, 총 2조4000억원 규모로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신한금융은 ING생명 인수 안건을 오는 16~17일 열리는 이사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CI=신한금융그룹]

다만 이와 관련해 신한금융 관계자는 "MBK파트너스와 다시 (인수 협상) 논의가 진행 중인 분위기인 것은 맞지만 인수 여부나 가격대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MBK파트너스 관계자도 "신한금융과 현재 다시 논의를 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이 외에는 확인해줄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전했다. 현재 양측이 인수조건을 놓고 세부 조율을 진행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신한금융은 MBK파트너스와 ING생명 인수를 위한 협상에 나섰다. 하지만 가격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배타적 협상기간이 끝난 후인 지난 5월 최종 결렬을 알렸다. 

이번 ING생명 인수가 성사되면 신한금융은 당기순이익에서 KB금융을 제치고 금융그룹 1위로 올라설 수 있게 된다. 또 은행, 카드에 집중된 현재 사업구조도 분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ING생명은 오는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오렌지라이프(OrangeLife)'로 사명 변경을 승인할 예정이다. ING생명은 실무 절차를 거쳐 다음달 3일부터 새로운 사명을 사용하기로 했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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