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행사로 토론회‧해커톤‧공모전 행사 열려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12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다음달 열리는 '제2회 월드스마트시티 위크(WSCW)'의 사전행사로 대국민 토론회와 해커톤, 공모전 행사를 연다.
대국민 토론회는 오는 30일 세종을 시작으로 광주(9.3), 대구(9.5), 부산(9.7), 서울(9.11) 순으로 총 5개 지역에서 열린다.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시티 구현방안'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 지역별 우수발제자는 다음달 18일 열리는 WSCW 본 행사의 '대국민 토론회 파이널'에 참여할 수 있다.
'WSCW 2018 스마트시티 해커톤'은 다음달 19~2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스마트시티 시민에게 필요한 스마트시티 잇-템(It-tem) 개발'을 주제로 열린다. 대상 1팀에게 국토부 장관상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BI 공모전, 사진 공모전,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도 함께 열린다. BI공모전은 '내 삶이 변화되는 우리나라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우리나라 스마트시티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이미지를 담은 B.I.(Brand Identity)를 선정한다. 대상 1명에게는 국토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한다.
사진공모전은 '내 삶 속,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스마트시티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모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도 참여가 가능하다. 대상 1명에게 국토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한다.
그림그리기 대회는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가 바라는 미래 도시'를 주제로 진행된다. 다음달 1일 서울시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부문별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국토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BI와 사진공모전의 응모기간은 다음달 3일까지, 그림그리기 대회 참가신청은 오는 28일까지다. 수상자 시상은 WSCW 마지막 날인 다음달 20일 통합시상식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2회 WSCW 다음달 17~2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행사별 자세한 내용은 WSCW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2회 WSCW는 작년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전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전행사가 스마트시티에 대한 국민의 친숙도를 높이고 스마트시티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