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문을 잠그지 않은 차량을 상습적으로 턴 50대가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의령경찰서는 9일 A씨(56)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30분께 의령군 한 음식점 앞 노상에 문이 잠겨지지 않은 차량에 들어가 현금과 담배 등 41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지난 7월 초부터 최근까지 2회에 걸쳐 금품 71만원 상당한 훔친 혐의다.
피해자 신고를 받은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CCTV를 확인해 A씨를 범인으로 특정해 검거했다.
경찰조사 결과, 같은 혐의로 지난해 5월 출소한 A씨는 일정한 직업이 없어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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