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日 국민 69% "아베 독주 바람직하지 않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사히신문 8월 여론조사 결과
아베 독주 탐탁치 않는다지만…차기 총리 지지율은 1위
일본 국민 93% "도쿄의과대학 여성 감점사태 문제있어"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독주가 계속되면서 일본 국민의 피로감도 커져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아사히신문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9%가 아베 총리의 1강(强) 정치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 같은 여론과는 별개로 '아베 3선' 분위기는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차기 총재에 적합한 인물을 묻는 질문에선 아베 총리가 32%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기 때문이다. 마땅한 아베 대항마가 없다는 점이 이유로 여겨진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1강체제 탐탁지 않다지만…아베, 차기 총재選 지지율 1위

신문에 따르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주도하고 있는 '1강(强)' 정치에 대해 응답자의 69%는 "바람직 하지 않다"고 답해 "괜찮다(17%)"를 상회했다. 자민당 지지층에서도 55%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했다. 

특히 관료들이 총리나 총리관저에 대해 하는 '손타쿠(忖度·윗사람이 원하는 대로 알아서 행동함)'와 관련해선 응답자의 64%가 "지나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아베 내각 지지율도 38%로 6개월 연속 비지지율을 하회했다. 비지지율은 41%였다. 

하지만 차기 자민당 총재에 누가 적합하냐는 질문(3지선다)에선 이 같은 인식이 뒤집어졌다. 아베 총리가 32%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간사장이 26%, 노다 세이코(野田聖子) 총무상이 5%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없다"는 응답은 34%였다. 

특히 자민당 지지층으로 응답대상을 한정할 경우 아베 총리에 대한 지지율은 59%로 높게 나타났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20%, 노다 총무상은 3%였다. 자민당 총재선거는 자민당 당원과 국회의원의 투표로 결정된다. 

한편 "총리에게 바라는 것"을 4지 선다로 물어본 결과 "공정함"이 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안정감" 31% △"리더십" 20% △"대화자세" 13% 순이었다. 내각 비지지층에서는 49%가 "공정함"을 꼽았다. 

총리에게 무엇을 바라는지에 따라 선호하는 총재 후보도 달랐다. "공정함"을 바란다고 한 응답자들의 34%가 차기 총리로 이시바 전 간사장을 꼽아, 아베 총리(14%)를 웃돌았다. 

△"안정감"이라고 답한 층에선 41%가 아베 총리, 이시바 전 간사장이 18% △"리더십"이라고 답한 층은 아베 총리 50%, 이시바 전 간사장 18% △"대화자세"를 중요시 여긴 응답자는 이시바 전 간사장 31%, 아베 총리 29%였다. 

총재 선거의 쟁점으로 꼽히는 아베 총리의 경제정책에 대해선 "높이 평가한다"는 응답이 40%로, "높게 평가하지 않는다"(44%)와 팽팽히 맞섰다. 

도쿄의학대학 정문 [사진=NHK]

◆ 도쿄의과대학 여성감점 "문제있다" 93%

최근 논란이 된 도쿄의과대학(東京医科大学·이하 도쿄의대)의 여성 수험생 일괄 감점 문제에 대해선 응답자의 93%가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도쿄의대는 2010년 입시부터 1차 필기시험에서 여성 수험생의 점수에 특정 계수를 곱하는 방식으로 일괄 감점해왔다. 또한 2차 시험에서도 수험생 전원의 소논문 득점을 일률적으로 2점 감점한 뒤, 남성 현역생과 재수·3수생에 각각 가산점을 부여해 여성과 4수 이상 수험생의 합격을 제한해왔다. 

대학 관계자는 "여성은 졸업 후 출산과 육아로 의료현장을 떠나는 경우가 많아 의사 부족을 막기 위해서(감점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어느 정도 문제가 있다고 보는가"라고 질문하자 "대단히 문제다"라는 응답이 78%로 가장 많았다. "어느정도 문제가 있다"(15%)는 응답을 합하면 전체 응답자의 93%가 해당 사태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인식했다. 

성별에 따른 인식 차이도 없어, "대단히 문제다"라고 답한 남성은 77%, 여성은 79%였다. 

한편, 자민당의 스기타 미오(杉田水脈) 의원이 동성애 커플을 염두에 두고 "생산성이 없다"고 주장한 문제에 대해선, 응답자의 61%가 자민당의 대응에 "문제가 있다"고 응답했다. "문제가 아니다"는 26%에 그쳤다. 

자민당은 논란 초기에는 관망적인 자세였지만, 성적소수자에 대한 차별이라는 비판이 거세지면서 스기타 의원을 지도했다고 공표하는 등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자민당 지지층 내에서도 "문제가 있다"는 응답은 47%로 "문제가 아니다"(38%)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기간 중에 무더위 대책으로 표준시를 2시간 앞당기는 '서머타임'을 도입하자는 의견에 대해선 찬성여론이 53%, 반대가 32%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컴퓨터로 무작위로 전화번호를 추출해, 고정전화와 휴대전화로 조사원이 전화를 거는 RDD방식으로 이뤄졌다. 4,5일간 행해진 조사에서 고정전화는 1941세대 중 955명(응답률 49%), 휴대전화는 2047건 중 973명(48%) 총1928명이 유효응답을 했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