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강화된 금리 인상 시그널...8월에 올리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통위 의사록, 물가 판단 매파적...'관리물가' 등장
고용·투자 부진, 무역분쟁 불확실성...연내 동결 가능성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오는 31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한은은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인상한 후 줄곧 연 1.50%로 유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점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8.07.12 leehs@newspim.com

기준금리 인상론의 발단은 지난달 31일 공개된 7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이다. 관리물가와 관련한 발언이 이어지며 전반적으로 물가에 관한 판단이 매파적이었다.

금리 인상 소수의견을 제시한 이일형 금통위원은 △잠재성장률 상회하는 성장세 유지 △물가 상승률 2% 접근 전망 △통화완화정책 지속에 따른 금융부채 리스크 현실화를 인상의 근거로 제시했다.

이일형 위원은 물가와 성장률 모두에서 금리 인상 여건이 충족됐다고 봤다. 이 위원은 "일부 기업에 편중된 IT 투자는 저조한 증가세를 보여 기존 전망을 다소 하회하겠으나 확장적 재정정책과 더불어 우리 경제는 잠재성장률을 소폭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물가와 관련해서도 "현재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관리물가 품목을 제외할 경우 물가는 이미 목표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난다"며 물가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또한 "완화된 통화정책 지속에서 비롯된 금융부채 확대는 실물경제 리스크로 현실화됐다"고 지적했다.

A위원 역시 늦지 않은 시기에 금리 인상을 통해 통화완화 정도를 축소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견해를 내놨다. A위원은 "수요 압력을 잘 반영하는 개인 서비스물가 상승, 국제유가와 환율 상승으로 인한 공급 측 물가압력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통화정책 여력 확보와 미 연준과의 정책금리 격차 확대에 따른 잠재적 불안 요인을 사전에 완화하는 측면에서도 통화완화 정도를 축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B위원도 "정부 정책에 의한 관리물가 상승 억제를 감안하면 실제 물가압력은 표면 수치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물가상승 속도를 확인하며 그에 맞춰 금리 인상 시점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도 8월에 기준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금통위 의사록으로 판단할 때 한은의 금리 인상 경계감은 더욱 높아졌다"며 "아직 정책목표 수준을 하회하고 있는 물가와 약화된 경기 모멘텀을 고려할 때 10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지만 무역분쟁 진행 경과에 따라서는 8월 금리 인상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게 됐다"고 언급했다.

박성우 흥국증권 연구원도 "이주열 총재가 언급했던 기준 금리 인상을 위한 두 가지 조건인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와 '목표수준에 근접한 물가상승률'의 충족 가능성이 높은 만큼 8월에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인상 시점이 지연되더라도 4분기 중 1회 인상 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고승범 금통위원은 지난달 18일 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한미간 금리차 확대와 가계부채 점검 등을 언급하며 금융안정의 측면에서 금리 인상 필요성을 시사했다.

이주열 총재도 지난달 27일 국회 기재위 보고에서 "내년까지 경제가 괜찮다는 판단이 들면 정책여력 확보 차원에서 통화완화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고용·투자 등 경기 부진,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따른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금리 인상이 어렵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김지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무역분쟁 불확실성이 높아졌고, 고용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는 금통위원들의 의견도 눈에 띄기 때문에 금리 인상 주장이 과반의 다수론으로 확산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4분기로 갈수록 국내 고용을 비롯한 내수지표 부진이 이어지면서 금리 인상은 어려워질 것"이라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고 싶지 않은 한은의 입장을 고려할 때 인상 가능성을 오랫동안 열어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