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사업 추진, 206개 신규일자리 창출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청년 일자리 창출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시는 추경에서 확보한 예산 27억 8000만원을 투입해 청년일자리 206개를 창출하겠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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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전경[제공=김해시청] 2018.7.30. |
확보한 예산 중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국비 7억 3000만원을 포함해 총 15억 8000만원이며, 총 8개 사업(시 자체사업 3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 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등 3가지 유형별로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가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청춘 푸드트럭 창업지원사업 △김해취업발전소 운영 △청년 뉴딜일자리 사업 △스타트업 청년채용 연계사업 △사회적경제 청년부흥 프로젝트 △전통시장 내 청년상인 키움가게 육성 △농촌체험·휴양마을 청년사무장채용 △청년 메이커팩토리 사업 등 8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 청년 12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창업 초기 인재채용이 필요한 기업 지원과 농촌?전통시장에도 청년 채용과 창업지원으로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뿐만 아니라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으로 드론 조종 전문인력 및 귀금속공예 디자이너 양성사업(50명), 지역클러스터 병원 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21명), 로봇핵심기술 상품화 지원사업(6명) 등도 적극 추진한다.
박성연 일자리 경제국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확보한 청년일자리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에 맞는 청년일자리를 많이 발굴해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김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