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 서초구청 "시민들 쇼핑중, 반포 뉴코아 안전문제 없다"

기사입력 : 2018년07월27일 17:54

최종수정 : 2018년07월27일 18:00

SNS에 '잠원동 뉴코아 아웃렛 지반 붕괴' 글 해프닝

[서울=뉴스핌] 오찬미 기자 = 이랜드그룹의 계열사인 뉴코아 아울렛 서울 반포점에서 시멘트 조각이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다. 이랜드 측과 서울 서초구청은 두 차례의 현장 조사 결과 건물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확인했다.

27일 서초구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시께 서울 잠원동 뉴코아쇼핑센터 지하 1층의 식당가 한 매장 천장에서 시멘트 조각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사상자나 부상자는 없었다.

다만 이 사고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한때 건물의 붕괴 위험이 있다는 글이 돌기도 했다.

건물 붕괴 위험이 있다는 민원을 받은 서초구청은 즉시 현장 점검에 나섰지만 건물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진단했다.

서초구청 관계자는 "이상 없는 걸로 확인하고 현재 최종 보고중이다"며 "1차 현장 점검 조사결과 구조물에 이상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들어왔는데, 그 이후에 SNS 등에 일파만파로 번진 것 같다. 건축 구조 기술사 전문가를 초빙해서 2차 조사까지 끝냈고 문제가 없는 걸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천정에서 오랫동안 부식된 몰타르(콘크리트 파편)가 떨어져서 문제가 됐었다"며 "이 부분 안전조치 하라고 조치 통보하고 왔다. 29일 새벽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답변받아 내일중 조치가 이뤄질 것이다. 지금 시민들이 쇼핑하고 있고 안전 문제 없다"고 말했다.

뉴코아 측은 콘크리트가 떨어진 매장에 그물망을 설치하고 추가로 시설물을 점검하기로 했다. 시설물 순찰 및 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 건물은 지난달 안전점검 때 '양호' 판정을 받았다.

황우일 이랜드그룹 홍보팀장은 "어제 뉴코아백화점에서 분진이 날렸는데 서초맘카페에 '지반 붕괴 조짐'이란 글이 올라왔다"며 "서초구청에서 현장 확인했고 이상없음 판정받았다"고 말했다.

이랜드 리테일 뉴코아 서울 강남점 전경. [사진=이랜드 리테일 홈페이지]

 

ohnew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