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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충격 몰려온다..美 기업 이익 전망 '잿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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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포함 자동차 업계와 알코아, 월풀 등 주요 기업들 전망 후퇴
골드만 삭스, 중국 수입 전품목에 10% 관세 부과시 내년 이익 전망 15% 하향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2분기 미국 기업 실적이 ‘서프라이즈’를 연출하고 있지만 하반기 이후 전망은 잿빛이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수입 관세와 중국을 포함한 교역 상대국의 보복으로 인해 비용 상승과 해외 매출 감소 등 파장이 가시화, 기업 이익 사이클이 꺾일 것이라는 경고다.

25일(현지시각) 자동차 업체 제너럴 모터스(GM)와 전자제품 업체 월풀 등 주요 기업들이 이익 전망을 깎아 내리면서 투자 심리를 냉각시켰다.

최근 골드만 삭스는 투자 보고서를 내고 미국 정부가 중국에서 수입되는 전품목에 관세를 적용할 가능성을 전제하고 2019년 기업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15% 하향 조정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GM은 올해 연간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당초 제시했던 6.30~6.60달러에서 6.00달러로 낮춰 잡았다.

수입 알루미늄과 철강에 각각 10%와 25%의 관세가 적용된 데 따른 비용 상승이 수익성에 흠집을 낼 것이라는 얘기다.

이와 함께 GM은 올해 잉여현금흐름 전망치도 50억달러에서 40억달러로 20% 낮춰 잡았다.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지만 당장 3분기부터 기류가 바뀔 것이라는 얘기다.

상황은 포드를 포함한 다른 자동차 및 오토바이 업계도 마찬가지라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실제로 미국 최대 오토바이 업체인 할리 데이비슨은 올해 영업이익률이 9.0~10.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앞서 제시한 예상치인 9.5~10.5%에서 후퇴한 것이다.

세탁기 제조업체 월풀도 경고음을 냈다.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로 인한 비용 상승을 앞세워 올해 연간 이익 전망치를 당초 주당 14.50~15.50달러에서 14.20~14.80달러로 떨어뜨린 것.

2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훌쩍 넘어선 실적을 공개한 알코아도 올해 EBITDA(법인세, 감가상각, 이자비용 차감 전 이익) 예상치를 30억~32억달러로 제시, 종전 전망치인 35억~37억달러에서 낮춰 잡았다.

이 밖에 항공기 업체 보잉은 올해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14.30~14.50달러로 유지했지만 시장 전망치인 14.56달러에 미달하면서 주가 하락 압박을 받았다.

한편 골드만 삭스는 관세 전면전으로 인해 미국 S&P500 기업의 이익이 정점을 찍고 꺾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특히 중국과 무역 마찰이 악화, 트럼프 행정부가 모든 수입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내년 기업 이익 전망치를 주당 145달러로 15% 하향 조정할 것이라는 경고다.

골드만 삭스는 수입 관세와 주요국의 보복 관세가 기업의 매출과 이익률 등 전반적인 수익성에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트럼프 행정부가 2000억달러 규모 중국 수입품에 관세를 적용할 가능성이 60%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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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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