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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존주택 판매 3개월 연속 감소…매물 부족 탓

기사입력 : 2018년07월23일 23:40

최종수정 : 2018년07월23일 23:40

6월 판매된 기존주택 연율 538만 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주택 시장이 극심한 매물 부족을 겪고 있다. 매물 부족은 주택 구매자들의 선택권을 좁히고 부담을 높이면서 거래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주택 매물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3일(현지시간) 6월 기존주택판매가 연간 환산 기준으로 한 달 전보다 0.6% 감소한 538만 건이라고 밝혔다. 1년 전과 비교해도 2.2% 줄었다. 이로써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는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미국 주택 거래 부진의 배경은 무엇보다 매물 부족 때문이다. 고용시장 호조로 밀레니얼 세대(1982~2000년 태어난 세대)의 주택 수요는 크게 늘어났지만, 시장에 주택 공급량이 줄어들어 가격 상승과 거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상승한 집값과 오르는 모기지 금리도 구매자들을 주저하게 한다. 지난달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금리의 평균값은 4.57%로 1월 4.03%나 1년 전 3.90%보다 상승했다.

6월 판매된 기존주택이 중간값은 전년 대비 5.2% 상승한 27만6900달러였다. 시장 매물이 모두 거래되는 데는 4.3개월이 걸린다.

지난달 주택 공급량은 195만 채로 1년 전보다는 0.5% 늘었는데 2015년 중반 이후 공급량이 오른 것은 지난달이 처음이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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