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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장관 "마린온 유족, 의전 흡족하지 못해 짜증"...또 논란

기사입력 : 2018년07월20일 20:14

최종수정 : 2018년07월20일 20:15

송 장관 "발언 잘못 된 것...사과 드린다"

[서울=뉴스핌] 오채윤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20일 5명의 순직자를 낸 상륙기동헬기 '마린온(MUH-1)' 사고 유가족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송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이 마린온 순직 장병의 유가족이 분노하는 이유를 묻자 "의전 등의 문제에 있어 흡족하지 못해 짜증이 나신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급작스럽게 사고 소식을 접해 너무 슬픔이 깊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장관. 2018.07.18 leehs@newspim.com

이에 김 의원은 "가족에 대한 의전이 부족해 분노한다는 건 취소하고 사과하라"고 비판했다.

그는 "장관이 그런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유족이 분노하고 국민들이 걱정하는 것"이라며 "생때같은 아들을 군에 보내놓고 아들이 순직하고 없는데 의전 갖고 분노한다는 인식 자체가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어 "예고된 참사임에도 장관을 비롯해 정부에서 사전에 조치하지 못해서 분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다시 발언 기회를 얻은 송 장관은 "의전 때문에 화났다고 한 것은 잘못된 것이다. 사과를 드린다"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시정 조치하고 차후에 이런 사고가 안 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cha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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