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치권 "마린온 헬기 추락, 철저한 원인규명 촉구"

기사입력 : 2018년07월17일 20:53

최종수정 : 2018년07월17일 20:53

한국당 "사고 원인 규명하고 재발 방지책 마련해야"
바른미래당 "해군 6항공전단 세번째 헬기추락 사고…원인 밝혀야"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경북 포항 비행장에서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이 17일 추락했다. 이날 오후 4시 45분경 정비를 끝내고 점검비행에 나선 헬기는 이륙 직후 10m상공에서 지상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해병대원 5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했다.

정치권은 이번 사고에 대해 철저한 원인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헬기 추락사고로 목숨을 잃은 해병용사들의 명복을 기원하며 부상자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사고가 난 헬기는 올해 1월 해병대가 도입한 첫 상륙기동헬기로 2023년까지 모두 28대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한다"면서 "해병대의 핵심 전력 자산이 인수 6개월 만에 참사가 발생한 만큼 군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고 수습을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전경. <사진= 이형석 기자>

권성주 바른미래당 대변인도 "국가와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안타까운 희생에 삼가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면서 "아울러 이런 사고가 발생할 환경과 체제를 사전에 찾아내지 못하고 막지 못한 정치권으로서 유가족께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권 대변인은 "해군 6항공전단에서만 세번째 헬기추락 인명사고이며 2016년 사고 후 불과 2년도 채 되지 않아 되풀이된 참사"라면서 "같은 부대에서 계속되는 문제가 단순 안전불감증인지, 장비나 장비관리의 문제인지, 무리한 출동 체계나 주변 환경의 문제인지 이번에야말로 철저히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행여 군 조직 내부를 보호하기 위해 표면적 조치로 넘어간다면 또다시 무고한 희생자와 가슴 찢어지는 유가족이 발생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바른미래당은 사고 조사과정을 정확히 따져볼 것이며 재발 방지를 위해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