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개봉…톰 크루즈의 대역 없는 스턴트 연기
[파리 로이터=뉴스핌] 신유리 인턴기자 =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오는 25일 개봉을 앞둔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Mission: Impossible - Fallout)'에서 7600m 상공 대역 없는 스카이다이빙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영화서 고난이도 스턴트 연기를 선보일 배우 톰 크루즈 [출처=Express.co.uk] |
톰 크루즈는 고난이도 액션 연기를 스턴트 배우 없이 직접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영화에서 그는 상공 7600m 군용 수송기에서 뛰어내리는 것은 물론 헬기 조종 및 헬멧 없이 모토바이크를 모는 것을 직접 연기했다.
실제로 완벽한 장면 연출을 위해 그는 상공에서 100번 이상 뛰어내리며 시속 321km의 낙하 연기를 해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에 공동 출연하는 배우 사이먼 페그는 “한계를 넘어섰다”며 “이번 영화에 등장하는 각종 스턴트 신은 영화의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평했다.
영화에서 천재 IT 전문가 ‘벤지 던’ 역을 맡은 그는 “컴퓨터를 조작하는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생명에 위협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웃음)”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CIA 요원 ‘어거스트 워커’ 역을 맡은 배우 헨리 카빌도 이번 영화 스턴트에 놀라움을 표했다.
그는 “영화 촬영을 위해 직접 헬기 조종을 배워 헬기 내외에서 스턴트를 찍는다는 것은 특별한 일”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미션 임파서블 측이 공개한 톰 크루즈의 스카이다이빙 영상이다.
영상에는 톰 크루즈가 헤일로 점프(높은 고도에서 뛰어내려 지정된 낮은 고도에 착지하는 것)를 소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는 이번 영화에서 톰 크루즈가 맡은 미국 최첨단 첩보기관 IMF 요원 ‘에단 헌트’의 인간적인 측면을 좀 더 강조하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톰 크루즈는 영화 홍보를 위해 오는 16일 내한한다.
shinyoor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