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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고가, 연말 철거..디지털단지 교통환경 달라진다

기사입력 : 2018년07월11일 06:25

최종수정 : 2018년07월11일 06:25

지난 1977년 개통..41년간 신호대기시간 단축시킨 주인공
고가차도가 도시 소통 단절 주범으로 여겨지며 철거논의 시작
“한남2고가차도 철거일정과 별개로 철거일정 진행할 것”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140번지 남부순환로에 설치된 구로고가차도가 개통 41년만인 올 연말 철거된다.

지난 2016년 구로고가차도는 한남2고가차도와 함께 ‘서울 시내 고가차도 8곳 철거 계획’ 중 1단계 철거대상 고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철거공사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한남2고가 철거와 함께 일정이 늦춰지다 오는 연말 드디어 철거에 들어가게 됐다.

앞서 서울시는 이달 중 본격적으로 한남2고가 철거에 들어가 다음달까지 철거를 완료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차도 전면통제로 발생할 교통혼잡 대책이 미흡하다는 내부 지적에 철거 일정을 잠정 연기한 바 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구로고가차도는 올 연말 철거시작을 목표로 현재 공사계약체결을 위한 입찰공고에 들어간 상태다.

지난 2016년 9월 서울시는 이듬해부터 시내 고가차도 8곳을 단계적으로 철거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서울시는 △한남2고가 △구로고가 △노들남고가 △노들북고가 △선유고가 △사당고가 △강남터미널고가 △영동대교북단고가를 총 3단계에 거쳐 철거하기로 했다.

이중 1단계에 해당하는 한남2고가와 구로고가 철거는 지난해 9월 시작될 계획이었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로 철거 일정이 연기되면서 2·3단계에 해당하는 6개 고가 철거계획도 함께 연기됐다. 이들 두 고가차도는 통행속도 감소율, 경제성과 같은 철거효과가 높아 1단계 철거대상으로 정해졌다.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2단계에 해당하는 노들남고가, 노들북고가, 선유고가 철거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 1977년 7월 30일 개통된 구로고가차도가 철거되면 고가차도로 단절됐던 양쪽 지역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주민간 소통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후 평면교차로를 만들고 디지털단지오거리(가리봉오거리)는 사거리 체계로 운영할 방침이다.

구로고가차도 [자료=서울시]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구로고가 철거 일정은 한남2고가 철거 연기와 상관없이 진행될 계획이다. 1달여 가까이 소요되는 입찰과정이 끝나면 공사 사전준비 및 현장조사 단계를 거쳐 철거 공사가 시작된다.

또 서울시 관계자는 고가차도 철거 공사에 대해 “차도 통제를 요구하는 공사계획은 대개 서울 도심 교통량이 줄어드는 여름·겨울 방학 일정에 맞춰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구로고가 철거 역시 사업추진절차가 마무리되고 겨울방학 일정이 시작되는 연말쯤 이뤄질 전망이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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