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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바넘: 위대한 쇼맨', 캐릭터 포스터·메인 스팟영상 공개

기사입력 : 2018년07월10일 11:34

최종수정 : 2018년07월10일 11:34

유준상, 박건형, 김준현, 윤형렬, 서은광, 남우현 등
완벽한 싱크로율 캐릭터 포스터로 기대감 높여
8월7일부터 10월2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다음달 7일 국내 초연 무대 개막을 앞둔 뮤지컬 '바넘: 위대한 쇼맨'이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포스터와 메인 스팟영상을 10일 공개했다.

유준상, 박건형, 김준현, 남우현, 서은광, 윤형렬(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사진=㈜메이커스 프로덕션, ㈜킹앤아이컴퍼니]

공개된 포스터에서 유준상과 박건형, 김준현 세 배우가 연기하는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과 윤형렬, 서은광, 남우현이 맡은 '아모스 스커더'의 캐릭터는 객석을 배경으로 인물들이 무대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바넘'의 포스터 속 객석은 '쇼맨을 자신의 생업으로 삼은 흥행의 천재'라는 인물을 그대로 표현하듯 관객으로 가득 차 있다.

'채어리 바넘'의 캐릭터 포스터는 바넘 부부의 집을 배경으로 담아냈다. 배우 김소향과 정재은이 온화하고 아름다운 미소로 언제나 남편 바넘을 응원하는 현명한 여인을 표현하고 있다. '제니 린드'는 화려한 오페라 극장을 배경으로, 배우 리사와 신델라가 아름다운 오페라의 가수로 변신했다.

김소향, 정재은, 리사, 신델라, 김국희, 민경옥, 신동수, 임춘길(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사진=㈜메이커스 프로덕션, ㈜킹앤아이컴퍼니]

극 중 쇼 진행자인 '링 마스터' 역의 임춘길과 신동수는 상반된 모습으로 표현했다. '조이스 히스' 역의 배우 민경옥과 김국희는 당시 현존했던 가장 나이 많은 퍼포머를 그윽한 눈빛 속에 관록으로 담아냈다.

'바넘: 위대한 쇼맨'의 메인 스팟영상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넘'과 '아모스'로 분한 배우들이 각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해 펼치는 표정 연기는 마치 눈앞에서 실제 인물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뮤지컬 '바넘:위대한 쇼맨' 메인 스팟 영상 [사진=㈜메이커스 프로덕션, ㈜킹앤아이컴퍼니]

'바넘: 위대한 쇼맨'은 휴 잭맨 주연의 영화 '위대한 쇼맨'의 원작으로 서커스를 지상 최대의 엔터테인먼트로 만들어낸 PT. 바넘의 생애를 기반으로 하여 만들어진 작품이다. 탄탄한 작품성을 기반으로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프로덕션 토니상 3개 부문 수상 및 오리지널 런던 프로덕션 올리비에상 남자주연상을 수상, 기존 뮤지컬에서는 볼 수 없는 서커스를 극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최고의 쇼뮤지컬이다.

뮤지컬 '바넘: 위대한 쇼맨'은 오는 8월7일부터 10월2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오는 8월7일부터 8월19일까지의 회차를 예매하는 관객들에게는 '바캉스 할인' 20%를 제공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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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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