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5일 수능 세부계획 공고
접수 8월23일부터…성적표 배부 12월5일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1월 15일 실시할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세부계획을 공고했다.
8일 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예년처럼 학교교육에 충실하고 EBS 연계 교재·강의로 보완하면 해결할 문제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평가원은 전 영역‧과목에 걸쳐 2009 개정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게 출제한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지난해처럼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 70% 수준이다.
지난해 수능부터 도입된 영어영역 절대평가는 올해도 유지한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는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되, 핵심적인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한다. 필수화 취지에 따라 한국사 영역을 선택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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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김세혁 기자] |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수험생 중 희망자에게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 또는 녹음테이프를 제공한다. 2교시 수학영역에는 필산기능이 가능한 점자정보단말기도 주어진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8월 23일부터 9월 7일까지다. 성적표는 오는 12월 5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한다. 재학생은 학교에서 받는다. 재학생을 제외한 모든 수험생은 온라인 성적제공 사이트(csatscore.kice.re.kr)에서도 성적표를 받을 수 있다.
수험생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포함)인 경우 응시수수료를 면제한다. 군입대 등으로 응시를 취소할 경우 수험료 일부를 환불받을 수 있다.
올해 수능과 관련,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www.suneung.re.kr)를 참조하면 된다.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