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정보기술·디자인 3개 분야 진행, 총 15작품 선정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세계인이 함께하는 '제 4회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이 6일부터 8월20일까지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이 주관하며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한글'을 새로운 가치 창출의 원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한글을 소재로 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국적과 연령에 관게 없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제 4회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사진=문체부] |
이번 공모전은 콘텐츠, 정보기술, 디자인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한글과 다른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기존 문자로서 한글이 가지는 가치 이상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작품의 상품화를 희망하는 수상자에게는 △특허출원 △전문가자문 △유관 박람회 및 전시 참가 기회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외국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특별 부문을 신설했다. 한글을 바라보는 외국인들의 독창적인 시선과 해석을 통해 한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으로 대상 1작품, 우수상 3작품, 장려상 9작품, 외국인 특별상 2작품 등 총 15작품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 우수상과 장려상, 외국인 특별상 부문 수상자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또는 네이버상을 수여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4회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국문과 더불어 5개 언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러시아어)로 확인할 수 있다.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