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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7월 6일(금)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18년07월06일 14:56

최종수정 : 2020년04월21일 11:07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평양 도착...김정은 독대할 듯
與 "종부세 인상, 사회·경제적 요구 반영…野와 협의"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주말을 앞두고 정치외교분야에서 굵직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오늘 오전 평양에 도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면담을 앞두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8일 일주일간 인도·싱가포르 순방에 나섭니다. 거대 시장으로 떠오른 동남아 국가들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한류 확산에도 각별히 공을 기울인다는 기사가 눈에 띕니다.

6일 공식 일정을 마친 평양 남북통일농구대회 남측 대표단이 오늘 오후 귀국합니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 남북간 스포츠 교류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북측 대표단은 7월 코리아오픈탁구, 8월 세계 사격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공동입장 등을 먼저 제안했다고 합니다. 월드컵 열기가 뜨겁지만, 올 하반기에는 남북 스포츠 교류의 뉴스가 더 이슈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메릴랜드 로이터=뉴스핌] 김성수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미정상회담 후속 협상차 평양을 방문하기 위해 5일(현지시간) 비행기에 탑승하려 하고 있다.

<주요 헤드라인 뉴스>

-靑, 장하성 국민연금 CIO 인사개입 논란에 말 아껴 /조선일보
청와대는 6일 장하성 정책실장의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 공모 과정 개입 논란과 관련 추가입장 발표를 자제하고 있다.

-靑 "청와대가 이재용 인도 준공식에 초청? 그렇지 않다" /중앙일보
청와대가 오는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 국빈 방문 중 삼성전자 현지 공장 준공식을 참석하는 것과 관련, "일반적으로 해외투자 준공식에 참석하는 범위와 형식에서 벗어나 있지 않다"고 밝혔다.

▶뉴스 바로가기 평양 도착한 폼페이오, 김정은에 2가지 선물 전달/뉴스핌
6.12 북미정상회담의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평양에 도착했다.

-"농구해서 밥 먹고 삽네까?"…北 당국자 관심사는? /뉴스1
6일 공식 일정을 마친 평양 남북 통일농구 대회를 취재하는 우리 측 기자들이 북측 당국자들의 집중 질문 세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뉴스 바로가기 통일부 "남북 심야체육협의, 北이 먼저 제안" /뉴스핌
통일부는 6일 평양 고려호텔에서 열린 남북 실무자 간 '체육협의'가 북한 측의 요청에 의해 열리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北, 사업하고 싶은 국가로 주목…'프리 프론티어 마켓' /뉴스1
북한이 '사업하고 싶은 국가'로 관심을 받고 있다. 물리적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폐쇄된 국가라는 기존의 인식이 크게 바뀌고 있는 모습이다.

▶뉴스 바로가기 '저출산 종합대책'에 추미애 "기혼자 출산·양육제도 확대 긍정적"/뉴스핌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문재인 정부가 처음으로 내놓은 '저출산 종합대책'에 대해 "기존 출산지향적인 대책에서 탈피해 삶의 질 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정책 방향을 바꾼 것을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바른미래 "정부 지원 필요없는 수준의 최저임금 인상이 답"/뉴스1
바른미래당은 6일 "최저임금인상의 폭은 별도의 정부지원 대책이 필요없는 수준의 인상이 답"이라며 "경제가 파탄나든말든 정치적 고려에 의해서 국민이 받아들이기 힘든 수준의 결정이 나온다면 바른미래당은 결코 좌시할 수 없다. 합리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뉴스 바로가기 김성태 "제주예멘 난민 수용할지 대통령이 입장 밝혀야"/뉴스핌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제주 예멘 난민 수용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김 원내대표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제주도에 들어온 549명 예멘 난민이 새로운 논쟁거리를 제공했다"며 "인도주의적 입장에서 포괄적으로 수용할 것인지 아니면 이들이 우리 사회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선별적으로 접근할지 쉽지 않은 과제"라고 말을 꺼냈다.

-文정부 재정확대 나서자… 野 "곳간 풀어 民心 얻기" 비판/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10% 이상 증액하는 방안을 정부에 요구하는 등 연일 재정 확대를 요구한 데 대해 야당이 강하게 제동을 걸고 나섰다. 강력한 재정 정책으로 문재인 정부가 내건 소득주도 성장을 안착시키려는 여당과 이를 막아선 야당 모두 물러설 수 없는 국면이어서 정기국회 때 내년도 예산 심사를 둘러싸고 여야 간 정면충돌이 예상된다.

-종부세 개편안, 공정시장가액비율도 '상향'…與野 의견 '상이'/머니투데이
정부가 발표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편안의 핵심은 세율과 공정시장가액비율의 변화다. 세율의 변화는 직관적이다. 세율을 인상하면 증세, 인하하면 감세다. 세율 인상에 따른 증세분을 계산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그런데 공정시장가액비율 문제는 간단치 않다. 인상이 증세, 인하가 감세라는 사실은 세율과 동일하지만 전체 세액에 주는 영향은 세율에 비해 복잡하다.

-'특활비 최다' 박지원 "개인 사용 안해…폐지 반대 안한다"/노컷뉴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6일 2011년부터 3년간 국회 특수활동비(특활비)를 가장 많이 받았다는 지적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평화당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이후 브리핑에서 "특활비를 받았지만 국회 운영과 정책개발비에 썼지, 개인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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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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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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