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조양호 회장, 7시간 마라톤 영장심사 종료...구속 밤새 결정

기사입력 : 2018년07월05일 19:45

최종수정 : 2018년07월05일 19:4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7시간20분간 영장실질심사...기자들 질문에 묵묵부답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수백억원 대의 상속세 탈루 및 비리 혐의를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구속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5일 오후 620분경 끝났다. 7시간 넘는 영장심사를 마친 조 회장은 남부구치소로 이동해 심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밤 사이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수백억원대 세금 탈루와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7시간 넘는 영장심사를 받았다. 구속 여부는 밤 사이 결정될 전망이다. 2018.07.05 yooksa@newspim.com

심사를 마친 조양호 회장은 심경이나 소명 방식, 차명약국 인정 여부 등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굳게 입을 닫았다. 이날 오전 1025분경 서울남부지법에 도착했을 때와 마찬가지였다.

이날 조 회장에 대한 영장심사는 무려 7시간20분가량 마라톤으로 진행됐다. 법조계는 조 회장의 혐의가 많고 횡령·배임의 규모가 크기 때문이라고 해석한다.

검찰은 조 회장 등 4남매가 창업주이자 선친인 조중훈 전 회장의 해외 보유 자산을 물려받는 과정에서 상속 신고를 누락, 500억원 넘는 상속세를 내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02년 숨진 조중훈 전 회장은 프랑스와 스위스 등에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양호 회장은 또한 약사법 위반으로만 1000억원 넘는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지난 2 회장을 상대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사기와 함께 약사법 위반,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위반 5가지 혐의를 적용한 바 있다.

영장심사를 마친 조 회장은 서울 구로구 천왕동 소재 남부구치소로 이동, 심사결과를 기다린다. 구속영장 발부가 확정될 경우 남부구치소에 그대로 수감된다.

한편 조 회장은 지난 1999년 세금 629억원을 포탈한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던 회장은 2심에서 징역 3, 집행유예 5년으로 감경돼 풀려난 바 있다.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