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캐리어와 손잡고 히트 펌프식 의류 건조기 2종 출시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현대렌탈케어가 의류건조기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대형 생활가전 렌탈시장에 뛰어든다.
현대렌탈케어는 ‘삼성 의류 건조기(모델명 : DS-30SW)'와 ‘캐리어 의류 건조기(모델명 : DC-30S)’ 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렌탈케어가 출시한 삼성 의류 건조기(모델명 : DS-30SW) [사진=현대렌탈케 |
그동안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소형 생활가전 제품을 판매해온 현대렌탈케어가 대형 생활가전 렌탈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판매에 들어가는 의류건조기 2종은 히트펌프 방식을 채택했다. 히트펌프 방식이란 세탁물에 직접 고열을 불어넣지 않고 저온의 열로 습기를 제거해 옷을 말리는 방식으로 옷감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두 의류건조기의 건조 용량은 각각 9kg(삼성), 10kg(캐리어)이며 구김 방지, 냄새 제거, 건조 알림 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현대렌탈케어는 이번 의류건조기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대형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다양한 생활가전 제품을 차례로 출시할 계획이다.
박성수 현대렌탈케어 영업전략실장은 "의류건조기 판매를 시작으로 다양한 생활가전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 이라며 "이르면 하반기에 주방가전과 가구 등도 출시해 렌탈사업 다각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4m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