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등 6개 분야에서 20개 훈련과정 운영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는 4일 '2018년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에 추가로 참여할 12개 훈련기관과 20개 훈련과정을 선정·발표했다.
정부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새로운 방식의 직업훈련을 바탕으로 신기술·고숙련 청년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1월 서울대, 고려대, 멀티캠퍼스 등 14개 훈련기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24개 훈련과정을 선정해 600여명이 훈련을 받고 있다.
[자료=고용노동부] |
이번에 선정된 훈련기관은 서울대, 한양대, 수원대, 멀티캠퍼스 등이며, 빅데이터 등 6개 분야에서 20개 훈련과정(501명)을 운영할 계획이다.
각 훈련기관은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훈련과정 관련 기초지식을 갖춘 지원자를 중심으로 기관별 필기시험, 면접전형 등 다양한 절차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3~10개월에 걸쳐 진행될 훈련의 훈련비 전액과 매월 21만6000~41만6000원의 훈련장려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 이수와 동시에 각 훈련기관의 협약기업을 중심으로 취업지원도 이뤄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훈련생은 훈련기관에 참여 신청 후 선발절차를 거쳐, 훈련기관 관할 고용센터로부터 직업능력개발계좌를 발급받으면 된다.
이번에 선정된 훈련기관은 7월중 훈련생 모집을 시작해 빠르면 8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가게 된다. 상세일정은 직업능력개발정보망을 통해 공지된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