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월드컵] '황금세대' 벨기에 8강 진출의 주역…루카쿠·아자르·더 브라위너

기사입력 : 2018년07월03일 17:38

최종수정 : 2018년07월26일 07:56

루카쿠, 4골로 득점 2위…2선 책임지는 아자르와 케빈 더 브라위너
피파랭킹 3위 벨기에 vs 피파랭킹 2위 브라질, 8강에서 격돌

[로스토프나도누 로이터=뉴스핌] 윤종현 인턴기자 = 16강에서 3대2로 일본을 꺾은 '황금세대' 벨기에의 선두에는 로멜루 루카쿠(맨유)와 에당 아자르(첼시),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가 있다.

슈팅하는 루카쿠 [사진=로이터 뉴스핌]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는 4골로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에 이어 월드컵 득점 순위 2위를 기록 중이다. 소속팀 맨유에서도 2017~18시즌 34경기에 출전해 16골을 넣으며 영입 후 첫 시즌부터 우수한 성적을 냈다.

3일(한국시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16강 일본과 경기에서 루카쿠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경기 내내 일본 수비진을 뒤흔들었다. 특히 경기 종료 직전에 역전 결승골을 만든 루카쿠의 판단이 빛났다.

후반 48분 벨기에의 역습 상황에서 토마스 메우니에(파리 생제르맹)가 중앙에서 골문으로 쇄도하던 루카쿠를 향해 패스했다. 루카쿠는 본인에게 일본 수비수가 붙자 메우니에의 패스를 뒤로 살짝 흘렸고, 나세르 샤들리(웨스트 브로미치)가 이를 놓치지 않고 논스톱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드리블하는 에당 아자르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드필더이자 주장 에당 아자르는 벨기에 중원의 핵심으로 월드컵에서 2골 2도움을 기록중이다.

일본전에서 아자르는 중원과 최전방을 오가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후반 29분 정확한 크로스로 마루앙 펠라이니(맨유)의 헤딩 동점골을 도왔다.

FIFA(국체축구연맹)는 조별 예선 2차전 튀니지와 경기에 이어, 일본과 16강전에서도 아자르를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소속팀 첼시에서도 아자르의 비중은 상당하다. 아자르는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4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넣었고, 2017~18시즌 잉글랜드 FA컵 맨유와의 결승전에서 골을 넣으며 첼시의 우승을 이끌었다.

악셀 비첼(왼쪽)과 케빈 더 브라위너(오른쪽)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는 아자르에 밀리지 않는 자타공인 최고의 플레이 메이커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2017~18시즌 맨시티에서 37경기에 출전해 8골과 16도움을 올리며 '도움왕' 타이틀을 달았다.

일본전에서 더 브라위너는 빠른 드리블로 하프라인을 넘어 오른쪽 측면의 메우니에게 스루패스를 연결하며 벨기에의 3번째 골에 이바지했다.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리오 퍼디낸드는 16강전이 끝난 뒤 데일리 스타 등 외신과 인터뷰에서 “더 브라위너는 골을 위한 패스를 연결한다. 바로 이것이 공격수가 미드필더에게 원하는 부분”이라며 그를 극찬했다.

이 외에도 얀 베르통헨(토트넘 홋스퍼)과 무사 뎀벨레(토트넘 홋스퍼) 등 많은 벨기에 국가대표 선수들이 유럽 빅클럽에서 활약하고 있다.

'황금세대' 벨기에는 7일 오전 3시 '우승후보' 브라질과 8강에서 격돌한다. 피파랭킹 2위(브라질)와 3위(벨기에)의 대결에 전 세계 축구팬이 이목이 쏠리고 있다.

dbswhdgus07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