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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벨기에 ‘샤들리 극장골’로 일본 격파... 브라질과 8강 맞불

기사입력 : 2018년07월03일 05:30

최종수정 : 2018년07월03일 08:45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벨기에가 일본을 꺾고 2연속 8강에 진출, 브라질과 만난다.

‘피파랭킹 3위’ 벨기에는 3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랭킹 61위’ 일본과의 2018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나세르 샤들리의 역전골로 3대2로 승리, 브라질과 8강전이 성사됐다.

후반49분 샤들리의 극장골 순간. [사진= 로이터 뉴스핌]
기뻐하는 벨기에 선수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허탈해 하는 일본 선수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일본은 후반 들어 2골을 넣어 앞서갔지만 결국 벨기에에 무릎을 꿇었다. 벨기에는 전반전 견고한 일본의 포백을 뚫는 데 실패했다.

선제골은 베프통헌의 실수에서 나왔다. 후반 3분 시바사키 가쿠가 건넨 볼을 마크중 놓쳤다. 이 틈을 타 하라구치 겐키가 잡아 슈팅, 벨기에의 골망을 갈랐다. 4분 뒤인 후반 7분 일본은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이누이 타카시가 가가와 신지의 패스를 건네받아 오른발슛으로 골로 연결했다.

벨기에의 반격은 뒤늦게 시동이 걸렸다. 후반 20분 마루앙 펠라이니와 샤들리를 투입한 뒤였다. 베르통언이 골을 넣어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다. 후반24분 헤딩슛으로 가와시마가 지킨 일본의 골망을 뚫었다. 이어 후반 29분 펠라이니가 다시 머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자르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이후 벨기에는 후반 40분 샤들리, 루카쿠의 헤딩슛에 이어 베르통언이 중거리 슛을 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종료 직전 극장골이 나왔다. 쿠르투와 골키퍼가 시작이었다. 혼다의 프리킥을 막은 그는 이를 전개했다. 공은 아자르와 무니에르를 거쳐 샤들리에게 연결됐고 그의 슛은 승부를 결정짓는 골로 완성됐다. 패배 순간 일본 선수들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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