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김정호의 4차혁명 오딧세이] 미래 인터넷 웹 브라우저는 어떤 모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994년 12월 15일, 넷스케이프 인류 역사를 바꾸다

1994년 12월 15일 처음 발매된 인터넷 웹 브라우저의 시초인 넷스케이프는 월드 와이드 웹의 태동기를 대표하는 웹 브라우저로 인터넷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의 공격적인 투자와 마케팅으로 인터넷 웹 브라우저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프로러(Internet Explorer)'가 중심으로 대체되게 된다.

          김정호 교수

마이크로소프트는 강력한 탐색기 기능을 무기로 그리고 윈도우 끼워 팔기 전력으로 인터넷 웹 브라우저 시장을 장악해 간다. 그리고 넷스케이프는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 최근에는 구글이 개발한 '크롬(Chrome)'이 주로 사용된다. 이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면 빠른 속도 속도로 놀라기도 한다. 이런 장점으로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

이처럼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우리는 점점 더 생활 속에서 인터넷에 대한 의존도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정보의 검색 작업뿐만 아니라 문서의 작성, 자료 교환 등은 대부분의 일이 인터넷을 통해서 이루어 지고 있다.

2010년대 이후 WiFi 무선 인터넷 통신 시설이 곳곳에 설치되고 있어 또한 누구나 스마트폰을 갖게 되면서 이러한 경향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제 비행기 안에서, 기차 안에서, 배 안에서, 버스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사용한다. 미래에는 우주선 안에서도, 달나라에서도 화성에서도 인터넷이 사용 가능하리라 예측한다.

그동안 인터넷으로 글이나 문서를 찾아 보고 정보를 찾았다. 그리고 음악을 찾아서 듣기도 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인터넷으로 동영상을 보기 시작했다. 뉴스도, 월드컵 경기도, 정보도, 음악도 유튜브로 보고 있다. 이런 시대를 예측하고 유튜브를 인수한 구글이 놀랍다. 또한 블록체인, 비트코인 거래 등 개인의 금융 생활도 인터넷에 구속되고 있다.

인터넷 웹 브라우저의 역사, 출처: KAIST

 

미래 인터넷, 인간 '말귀'도 알아듣는다

그럼 다가올 미래 인터넷은 어떤 모습일까?

먼저 인간과 인터넷과의 데이터 교환 방식에 변화가 올 것으로 본다. 지금은 데이터 입력 방식에서 문자 입력이 중심인 방식이다. 스마트 폰 화면에 글자를 입력한다. 또 다른 방식은 사진이나 영상을 카메라로 찍어서 저장하거나 전송한다. 이 두 가지 방식 모두 인간이 직접 입력하거나 상당히 협조 해야 한다.

미래의 입력 방식은 음성 인식이 주된 방식으로 바뀔 것으로 예측된다. 스마트폰이 음성을 알아 들으면, 직접 손으로 터치하지 않아도, 눈으로 보지 않아도 된다. 예를 들어 모바일 인터넷이 100여개 나라의 언어를 실시간 동시통역도 하게 된다. 통역하는 수준이 아니라 사람의 '말귀'도 알아 듣는다. 더 나아가 표정과 말투를 보고, 눈치를 채게 된다. 눈치를 알아내는 인터넷이 된다.

그리고 텔레파시나 뇌파를 이용해서 사람의 생각과 의도를 파악해서 스마트폰이 알아 듣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미래의 인터넷 웹 브라우저 플랫폼은 음성, 영상 인식 기능과 '눈치 인공지능이 지금보다 휠씬 강화된 플랫폼이 등장 할 것이다. 마음까지 알아채게 된다.

인공지능과 음성인식 기능을 갖춘 미래의 인터넷 웹 브라우저, 출처: KAIST


인공지능에 조종당할 수도 

인공지능을 장착한 인터넷은 감정, 윤리, 도덕, 이념도 학습해서 배운다. 인공지능은 제공된 데이터를 통해서 배운다. 데이터를 통해서 감정, 윤리, 도덕, 이념도 만들 수 있다. 그럼 국적도 생길 수 있다. 그러면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린다. 월드컵 축구 독일 경기에서 보여준 감동의 손흥민 골을 보고, 같이 소리지르고 흥분한다. 그러면 나를 대신해서 감정을 배출한다. 그리고 내가 감동받을 만한 장면, 음악, 영화, 운동 경기 장면을 모아 보여 준다. 그러면 문화적으로 정치적으로 조종당할 수 있다.

인터넷이 단순히 인간을 보조하는 기능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사람의 기능을 대신하게 된다. 그야말로 나의 복제 인간이 인터넷에 존재하게 된다. 그런 시대가 되면 인간은 태어나면서 인터넷에 복제 인공지능 인간이 함께 탄생하고 같이 성장한다.

그리고 인간은 죽지만 사라지지 않은 인공 지능 인간이 영원히 인터넷에 살아 있게 된다. 나와 인터넷의 인공지능 자아가 분리되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인터넷에 종속되고, 기억되고, 통제된다. 정보 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이 자유를 얻는 듯하지만 결국 인터넷에 종속되고 소멸되는 비극이 올 수 있다.

 

joungho@kaist.ac.kr


[김정호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