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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빅쇼트, 마침내 도래했나?" -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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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앞으로 수 개월간 위안화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현지시간) 분석했다.

신문은 '허드온더스트리트'에 게재한 '위안화 빅쇼트(대규모 하락 베팅), 마침내 도래했나?'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중국 시장이 또다시 문제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지난 주말 중국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를 반영하며 주말 종가보다 약 1% 하락했다.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이 밖에 경기 둔화와 무역 긴장 고조에 타격을 받은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약세장에 진입했고 채권 시장에서는 기업의 채무불이행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

중국 위안화 [사진= 로이터 뉴스핌]

 지난 2015년 중반 시작됐던 대규모 위안화 매도세의 기억이 되살아 나는 대목이다. 당시 주식 시장 붕괴와 회사채 디폴트 급증, 인민은행의 통화 완화는 위안화 가치의 급락으로 이어졌다. 지난 2016년 위안화는 7% 급락했다. 지난 2015년 미국과 중국 중앙은행은 정반대의 방향으로 움직이며 위안화 자산의 매력을 떨어뜨렸다.

아직 중국에서 대규모 자본 유출이 일어나지는 않았다. 지난 5월 미국과 중국의 10년만기 국채 금리 스프레드(차이)는 불과 60bp(1bp=0.01%포인트)에 불과해 2016년 말 이후 최소 수준을 나타냈다. 같은 달 중국 시중은행들은 외환 거래에서 190억달러를 순매수했다. 지난 2015년 말 1000억달러 이상을 매도했던 것과 대조적으로 이는 투자자들이 위안화 보유에 상대적으로 만족한다는 신호라고 WSJ은 설명했다.

투자자 사이에서 중국 정부의 위안화 방어 능력에 대한 신뢰감이 강해진 이유 중 하나는 지난 2015년 폭락 이후 들어선 강력한 자본 통제 정책 덕분이다. 이러한 설명이 설득력 있게 들리는 이유는 위안화 표시 자산에서 가장 중요한 중국의 부동산 시장이 '그럭저럭' 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5년 말까지 여러 중소 도시의 주택 가격이 18개월 연속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중국 집값은 최근 몇달간 탄력을 받고 있다. 비록 판매 증가율은 둔화했지만, 재고는 여전히 낮아 시장을 지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중국 투자자들이 주택 투기를 통해 돈을 벌고 기업들이 부동산 건설 및 매각을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한 현재 주식과 채권 시장의 약세는 위안화 폭락을 촉발하기에 충분치 않을 수도 있다고 WSJ는 설명했다.

하지만 해외 투자자들은 위안화에 대해 너무 낙관하는 것처럼 보인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위안 1년물은 6.6위안으로 현재 스팟(현물) 가격 6.5위안보다 소폭 위에 있다. 이에 WSJ은 이런 류의 만족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중국은 점차 통화 정책을 완화하고 있는 반면에, 연준은 긴축을 진행하고 있다. 무역 마찰은 심화하고 있으며 중국의 경상수지는 지난 1분기 2001년 이후 첫 적자를 기록했다. 경제 성장은 하반기에 추가로 둔화할 전망이다. WSJ는 "패닉이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앞으로 몇 달 동안은 위안화 약세가 계속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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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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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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