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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까지 주택 24만4609가구 준공..역대 최고치

기사입력 : 2018년06월27일 11:00

최종수정 : 2018년06월27일 11:00

작년보다 27% 늘어 20005년 이후 최고
착공‧준공실적 늘고 인허가 물량은 감소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올해 5월까지 전국에 지어진 모든 주택은 24만4609가구로 지난 2005년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5월 전국의 주택 준공실적은 24만4609가구로 전년(19만3000가구) 대비 27.0% 늘었다. 이는 지난 2005년 입주물량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다. 

지난달 전국 주택 준공실적은 4만7513가구로 전년동월(3만6827가구) 대비 29.0% 증가했다. 수도권은 2만5840가구, 지방은 2만1673가구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9.2%, 43.1% 늘었다. 

아파트는 3만6449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57.9% 늘었고 아파트 외 주택은 1만1064가구로 전년동기대비 19.5% 증가했다. 

5월 전국 주택건설실적 [자료=국토부]

지난달 착공실적과 분양실적도 모두 전년대비 늘었다. 지난달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5만2665가구로 전년동월(3만4919가구) 대비 50.8% 증가했다. 

수도권은 2만8652가구, 지방은 2만4013가구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4.6%, 37.3% 늘었다. 아파트는 3만7916가구 작년 5월 보다 83.7% 증가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1만4749가구로 전년동월대비 3.3% 늘었다. 

5월까지 누적 착공실적은 19만7000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17.0% 증가했다. 

지난달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만8280가구로 전년동기(2만6768가구) 대비 5.6% 늘었다. 수도권은 1만3686가구로 작년 5월에 보다 18.8% 감소한 반면 지방은 1만4594가구로 전년동월대비 47.4% 증가했다. 

일반분양은 2만1688가구, 조합원 물량은 3348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각각 27.3%, 44.8% 늘었다. 5월까지 누적 분양실적은 전년동기(9만3000가구) 대비 29.6% 증가한 12만 가구다. 

지난달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3만8919가구로 전년동월(5만3511가구) 대비 27.3% 감소했다. 수도권은 1만5900가구, 지방은 2만3019가구로 작년 5월 보다 각각 23.9%, 29.4% 줄었다. 

아파트는 2만3181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1만5738가구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7.7%, 3.4% 감소했다. 5월까지 누적 인허가실적은 작년 같은 기간(23만8000가구) 보다 13.8% 줄어든 20만5000가구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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