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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연구원, 차세대 해수담수화 플랜트 세계 최초 개발

기사입력 : 2018년06월26일 14:02

최종수정 : 2018년06월26일 14:02

'막증발 기술 적용' 플랜트 부경대에 구축..중동시장 진출 타진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차세대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26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3세대 기술로 평가받는 '중공사 막증발 모듈을 적용한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부산 부경대학교 수산과학원구소 부지에 구축했다. 

건설기술연구원이 개발한 부경대학교 해수담수화 플랜트 전경 [사진=건설기술연구원]

해수담수화 플랜트는 바닷물을 생활용수나 공업용수로 사용하기 위해 염분을 제거하는 설비다. 이번에 건설연이 개발한 기술은 중공사를 이용한 막증발(membrane distillation) 기술이다. 

이 기술은 물이 통과하지 못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분리막을 이용해 수증기만 통과시킨 후 응축시켜 담수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담수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막증발법은 낮은 운전온도, 낮은 운전압력 조건에서 담수 생산이 가능하고 높은 농도 조건에서도 담수 생산에 성능 제약이 없는 장점이 있다. 

건설연은 이 기술이 해수담수화 공정에서 발생하는 농축수를 30% 이상 감소시켜 농축수 배출에 따른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건설연은 그간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중공사 형태의 막증발 모듈을 적용한 차세대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부산시 부경대학교 수산과학연구소 부지에 구축했다. 1500㎡ 규모로 세계 최대 규모다. 

세계 해수담수화 시장은 연간 190억 달러 규모다. 건설연은 실증플랜트 구축을 계기로 중동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최준석 수석연구원은 "농축수 배출 문제를 해결해 기존 해수담수화 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막증발 소재와 설계 기술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해 해외시장 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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