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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한국전 앞둔 독일감독 뢰브 "고참 빼고 신인 기용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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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s 독일 16강 진출, 내일 최종전에 달려

[서울=뉴스핌] 조재완 인턴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한국과의 최종전을 남겨놓고 있는 독일 국가대표팀이 '신규 멤버'를 주축으로 마지막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6일(한국시간) 독일 요아힘 뢰브 감독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 멤버가 아닌 새로운 선수들을 메인으로 한국과 승부를 겨룰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독일 성적은 1승1패. 멕시코에 이어 F조 2위다. 독일은 1차전에선 맥시코에 0대1로 '충격패'를 당했고 2차전에선 스웨덴에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조 1위 16강 진출을 목표하는 독일로선 안심할 수 없는 성적이다. 

독일이 16강행 티켓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선 한국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독일은 마지막 경기에서 2골 차 이상의 압승으로 스웨덴전 이상의 성적표를 받겠다는 목표다. 

한국 역시 독일전 승리가 필요하기는 마찬가지다. 2전2패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으로선 3차전에서 반드시 2골 이상 차이로 이겨야 한다. 여기에 멕시코가 3차전에서 스웨덴을 이기고 조 1위를 지키면 한국에게 마지막 16강 진출 가능성이 생긴다. 

한국전을 앞두고 25일 모스크바 독일 캠프에서 훈련 중인 뢰브 감독.[사진=로이터 뉴스핌]

한국과의 마지막 경기를 앞둔 뢰브 감독은 "우리에겐 대안이 많다. 독일팀 구조상 그렇다"며 여유를 보였다.

그는 1차전 이후 메수트 외질(30)과 사미 케디라(31)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외질과 케디라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 주역이다.

뢰브 감독은 F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도 이들을 제외한 선수 중 누구를 내보낼지 고심 중이다. 독일팀은 현재 내부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멤버와 2017 컨페더레이션컵 우승 멤버 간 갈등이 생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선수들을 고르게 경기에 내보내 팀내 갈등을 해소하겠다는 감독의 인용술로 추정된다.

여기에 브라질 월드컵 우승멤버들이 올해는 그다지 힘을 쓰지 못하는 있어 퍼포먼스 역시 그다지 손해볼 게 없다는 평가다. 

독일은 아직 챔피언십 타이틀에 걸맞는 성적을 보이진 못하고 있다. 월드컵 우승에 굶주린 선수들이 없었다면 이미 독일팀은 프랑크푸르트행 귀국 항공편을 예약했을 것이라고 로이터는 평했다.

스웨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로이스.[사진=로이터 뉴스핌]

기대 멤버들의 부진 속에 축구 팬들의 눈에 띈 건 마르코 로이스(29)와 니클라스 쥘레(22)다. 

로이스는 2014년 트레이닝 중 당한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 기회를 놓쳤다. 올해 다시 도전한 로이스는 일단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그는 지난 스웨덴전에서 전반 48분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빠른 스피드와 상대 수비진을 헤집는 공격력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는 호평을 받으며 외질의 톱플레이어 권좌도 넘보고 있다. 외질은 멕시코전의 부진한 성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는 중이다.

올해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중앙 수비수 니클라스 쥘레(22) 역시 스웨덴전 승리를 이끈 주역으로 평가 받았다.

반면 2014년 월드컵에서 간판 공격수로 활약한 토마스 뮐러(27)의 골 소식은 아직 없다. 토마스 뮐러가 월드컵에서 기록한 득점은 현재 10골이다. 

뢰브 감독은 다양한 선택지를 두고 고심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모든 가능성을 이용하려 한다. 경기에 뛰지 못했던 선수들 역시 우리에겐 여전히 필요한 이들"이라고 말했다.

한국(피파랭킹 57위)과 독일(피파랭킹 1위) 간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는 오는 27일 오후 11시 카잔 아레나에서 시작된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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