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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공군, 예멘 반군 미사일 두 발 요격

기사입력 : 2018년06월25일 08:00

최종수정 : 2018년06월25일 08:00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사우디 아라비아의 공군이 예민의 후티 민병대가 24일(현지시간) 수도 리야드 상공에 발사한 탄도 미사일 두 발을 요격했다고 사우디 주도 군사 연합 대변인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지난 3월 25일(현지시간) 예멘 후티 반군 운영 방송이 공개한 미사일 [사진= 로이터 뉴스핌]

터키 알 말키 공군 대령은 이날 사우디 국영 통신(SPA)이 보도한 성명을 통해 "공군 연합은 이날 오후 8시 39분(현지시간)에 예멘의 사다 시티에서 이란과 연계된 후티 민병대가 우리 영토로 탄도 미사일 두 발을 발사한 걸 포착했다"고 밝혔다.

알 말키 대령은 이 두 미사일이 "리야드 주거 지역을 공격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덧붙이면서 "두 미사일을 요격해 파괴시켜 파편이 주거 지역에 퍼졌지만 사상자는 없었다"고 말했다.

후티가 운영하는 알 마시라 위성뉴스 채널은 로켓이 사우디 국방부와 리야드에 있는 다른 목표물을 겨냥한 거라고 밝혔다.

이어 "미사일 부대는 '부르칸(Burkan)' 탄도미사일로 리야드에 있는 목표물을 고도로 정밀 타격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밝히진 않았다.

로이터 측 목격자에 따르면 이날 리야드 상공에서는 적어도 여섯 번의 큰 폭발음이 들렸고 밝은 빛이 났으며 도시 상공에는 연기가 내뿜는 것이 보였다.

대부분의 대사관이 위치해 있고 많은 외국인들이 살고 있는 구역의 거리에서는 미사일 파편들이 목격됐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목격자는 소방차 외에도 인근 지역에 높은 경비 병력이 배치되어 있고 지역에 들어가는 것을 통제했다고 말했다.

후티의 이번 공격은 지난해 12월 이후 리야드를 목표로 한 여섯번째 공격이다. 

예멘의 이슬람 수니파 정부와 후티족 시아파 반군의 내전은 지난 2014년부터 발발했다. 사우디가 이끄는 수니파 동맹군은 2015년 초부터 예멘 정부를 지원해 왔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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