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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3' 2021년 개봉 확정…화려한 피날레 장식

기사입력 : 2018년06월24일 11:48

최종수정 : 2018년06월24일 11:59

'쥬라기 월드' 감독 콜린 트레보로우가 메가폰 잡아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쥬라기 공원’ 3부작에 이어 ‘쥬라기 월드’ 3부작의 큰 그림이 완성됐다. ‘쥬라기 월드3’(제목 미정)의 개봉이 확정됐다.

수입·배급사 UPI코리아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3’는 2021년 개봉을 확정하고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영화 '쥬라기 월드' 시리즈 포스터 [사진=UPI코리아]

지난 2015년 개봉한 ‘쥬라기 월드’는 지상 최대의 공룡 테마파크가 ‘쥬라기 월드’라는 이름으로 개장, 대중이 공룡과 직접 만나는 세계를 보여줬다. 당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마블 ‘어벤져스’(2012) 기록을 뛰어넘고 전 세계 역대 흥행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국내에서도 약 554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어 지난 6일 개봉한 두 번째 이야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쥬라기 월드’가 폐쇄된 후 화산 폭발을 피해 공룡들이 인간 세상으로 나서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공룡들의 세상을 보여줬다. 국내 개봉 첫날 118만 관객을 동원해 역대 오프닝 신기록을 갈아치웠으며, 22일 500만 관객 돌파에도 성공했다. 

‘쥬라기 월드’가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한 ‘공룡들의 세상’을 보여줬다면,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공룡들이 테마파크를 떠나 인간 세상에 나오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며 차기작 ‘쥬라기 월드3’에서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특히 ‘쥬라기 월드3’는 ‘쥬라기 월드’ 감독이자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각본가 콜린 트레보로우가 다시 메가폰을 잡아 처음 구상한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완벽한 그림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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