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브레인콘텐츠, 스와니코코 인수 위한 본계약 체결 완료

기사입력 : 2018년06월20일 13:45

최종수정 : 2018년06월20일 13:45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브레인콘텐츠(대표이사 장대용)가 천연 바이오 화장품 국내 1위 기업인 주식회사 스와니코코를 인수하고 화장품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

브레인콘텐츠는 20일 스와니코코의 지분 70%(154,420주)와 경영권을 인수하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인수금액은 총 233억원 규모이다.

2010년 설립된 스와니코코는 천연물 추출 원료를 기초로 한 185개 품목을 보유한 화장품 전문기업이다. 천연 식물성분 배합기술 등을 적용한 백조쿠션, ‘겟잇뷰티 뷰라벨’ 1위 제품인 펩타이드 아이크림 등이 시장의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스와니코코는 작년 매출액 180억원, 영업이익 19.7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5월에는 약 20억원의 월간 매출액을 기록해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 중이며,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올 한해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유통채널에 대한 외부의존도가 높은 타사와는 다르게 스와니코코는 자체 뷰티 플랫폼을 통한 제품판매가 전체 매출액의 65% 이상 차지하고 있다.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며 충성도 높은 매니아층을 확보했다는 방증이다.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치 역시 높다.

브레인콘텐츠는 인수 이후 56조 중국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이다.

브레인콘텐츠 장대용 대표이사는 “당사의 자회사인 GTF는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으로 유니온페이, 텐센트, 알리페이 등 중국 기업들과 탄탄한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중국 내 다양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며, “금번 인수로 당사와 GTF는 전략적 사업연계를 통해 56조 중국 화장품 시장을 직접 겨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천연 원료에 대한 신뢰성과 ‘가성비’, ‘가심비’(마음에 위안을 주는 상품)를 모두 잡은 스와니코코의 제품 경쟁력은 중국시장 내 新소비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20~30대 소비자에게 어필하기에 충분하다”며 “브레인콘텐츠는 K-뷰티 전문 플랫폼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여, 기업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스와니코코의 국내 사업 또한 전망이 밝다.

스와니코코의 주요 제품은 2만원~5만원 선으로 해외 천연 화장품과 비교해 가성비가 뛰어나며, 여성 라인업 제품뿐만 아니라 ‘그루밍족’ ‘화섹남’(화장을 아는 섹시한 남자)을 타깃으로 한 남성용 제품 라인업을 갖추었다.

스와니코코는 롯데면세점, 신세계면세점에 입점 완료했으며, 올 하반기 신라면세점 입점을 앞두고 있다.

브레인콘텐츠 관계자는 “금번 스와니코코의 성공적인 인수로 매출과 수익성 향상은 물론 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스와니코코의 뛰어난 제품과 마케팅 능력은 검증된 제품을 피부에 사용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으며, 성장성 높은 천연원료의 영유아 제품 확대도 고려하고 있어 성별을 불문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