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강경화, 8월 말까지 1급 이상 공관장 축소 계획 밝힌다

기사입력 : 2018년06월18일 12:21

최종수정 : 2018년06월18일 12:42

"1급 이상 공관장 줄이고, 향후 4년간 100명 실무 인력 증원할 것"
"8월 말 혁신로드맵 발표 1주년, 구체적인 것 발표 바란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취임 1주년을 맞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8월 말로 예정된 혁신로드맵 발표 1주년을 계기로 1급 이상 지위를 가진 공관장 수를 줄이고 실무 인력이 증원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18일 취임 1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다가오는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한반도 시대에 부응하는 외교부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인력조직의 효율화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겠다"며 "너무 고위급 형태의 운영체계가 아닌지, 실무를 어떻게 늘릴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서두를 열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형석 기자 leehs@

강 장관은 "필요하면 1급 이상의 직위 공관장 수를 줄이고 실무 면에서는 향후 4년 간 최소 100명의 실무 인력이 증원되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이를 통해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인력구조를 효율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1급 이상의 직위 공관장수 축소에 대해 "공관장의 위상이나 기능과 공관장의 급이 맞아들어가지 않는 경우들을 생각하게 된다"며 "국장을 하고 초행 공관장으로 나가는 경우에는 공관 자체가 가급으로 돼 있기 때문에 승진하는 케이스도 있고, 공관이 중요해 본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간부가 가야할 자리인데 나급으로 돼 있는 경우도 있었다"고 예를 들었다.

강 장관은 이와 함께 "외교부가 공관을 운영하기 때문에 고위공무원 수가 부처로서는 제일 많다"며 "실질을 챙기고 과하지 않는 선에서 거품이 들어간 부분도 조율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다"고 개혁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혁신 적용 시점에 대해서는 "우리가 첫 혁신 로드맵을 지난해 8월 말에 발표했다"며 "혁신로드맵 발표 1주년이 되는 8월 말 정도에는 좀 더 구체적인 것을 발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그는 "그중에는 1급 공관장 숫자 조절하는 문제도 포함이 되기를 바란다"며 "특임공관장수는 30%가 5년 안의 목적이라고 생각하지만 특별히 이번 계기에 몇 사람을 이렇게 하겠다는 것은 말슴드리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글로벌 강달러 심화···환율 1500원 찍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내우외환'에 1500원선도 위협할 전망이다. 대통령에 이어 대통령 권한 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며 국내 정치는 더 깊은 혼란에 빠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새해에는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전쟁이 예고되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정부 리더십은 취약하다. 29일 외환 전문가는 연초 달러/원 환율 상단을 1500원까지 열어놔야 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원화 약세를 이끄는 국내 정치 불안이 장기화하고 있어서다. 한국은 헌정사 처음으로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는 상황에 놓였다. 지난 27일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상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게 된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총리 탄핵안 가결로 단기적으로 달러/원 환율이 1500원에 갈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고 예상했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도 "정치 불안으로 외국인 투자자 이탈이 우려된다"며 "달러/원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7일 오후 4시10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90포인트(-1.02%) 하락한 2,404.77로, 코스닥 지수는 9.67포인트(-1.43%) 하락한 665.97로 오후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20원(0.76%) 상승한 1,476.00원에 오후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27 yym58@newspim.com 국내 정치 불안으로 원화 약세는 이어지는 반면 달러 강세는 계속되고 있다. 주요 6개 국가와 미국 달러 가치를 비교한 달러지수는 108을 넘으며 2022년 11월 이후 최고 높은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내년 금리 인하 전망 후퇴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달러 강세를 완화할 재료도 부족하다. 일본 엔화를 포함해 아시아 국가 통화 약세는 계속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도 정치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원화 하락 요인은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수출업체가 달러화를 원화로 바꾸는 네고물량, 달러/원 환율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 정도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원화 고유의 강세 유인을 찾기 힘든 현 상황에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기 위해서는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미국 달러가 약세 전환하는 경로가 유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트럼프 2기 정부를 상대할 정부 리더십이 약해졌다는 점이다. 최상목 권한 대행은 경제 사령탑을 넘어 외교와 국방, 안보 등까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국 불안 자체뿐 아니라 트럼프 집권 초기 정부 리더십 부재에 따른 협상력 약화,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역전 폭 축소 등이 원화 약세 압력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꼬집었다. 전규연 연구원은 "트럼프 취임 직전 달러/원 환율 시작점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2025년 환율 경로가 달라질 것"이라며 "환율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내년 1500원대 환율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ace@newspim.com 2024-12-29 06:00
사진
오겜2, 하루 만에 92개국 넷플릭스 1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로 집계됐다. 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2'는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 게임' 시즌2 포스터 [이미지=넷플릭스] 국가별 순위를 보면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총 92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시즌1에서 목숨을 건 게임의 최종 우승자가 돼 상금 456억원을 받았던 성기훈(이정재 분)이 다시 게임의 세계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1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위권에 진입했고 8일 만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총 106일 동안 10위권을 유지했다. kh99@newspim.com 2024-12-28 13: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