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의류제품 소비자분쟁, 절반 이상 사업자 책임…소비자 책임은 18%

기사입력 : 2018년06월14일 09:25

최종수정 : 2018년06월14일 09:25

제조판매업자 책임 46.6% 세탁업자 책임 10.7%
소비자책임 18.0% 책임소재 정하기 어려운 경우 24.7%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 의류에 대한 소비자 분쟁이 발생했을 경우 제조·판매업자나 세탁업자 책임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책임은 5건 중 1건, 책임소재를 정하기 어려운 경우는 4건 중 1건이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18년 3월까지 구입한 의류에 하자가 있거나 세탁 후 손상 등을 이유로 섬유제품심의위원회에 접수된 건은 총 6231건이다.

이중 제조·판매업자 및 세탁업자 등 '사업자 책임'은 57.3%였고, 취급부주의 등 '소비자 책임' 또는 '책임소재를 정하기 어려운 경우'도 42.7%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제품의 품질미흡이나 보관상 문제 등 '제조·판매업자 책임'이 46.6%로 가장 많았고, 하자가 경미하거나 시간이 경과해 자연손상된 경우 등으로 '책임소재를 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24.7%, 취급부주의 등 '소비자 책임' 18.0%, 세탁업자의 '세탁과실' 10.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료=한국소비자원]

품질하자 유형으로는 '제조 불량(41.6%)'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내구성 불량(29.3%)', '염색성 불량(23.3%)', '내세탁성 불량(5.8%)' 등의 순이었다.

세탁과실의 유형으로는 '세탁방법 부적합(54.2%)'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오점제거 미흡(9.3%)' 및 '수선 불량(9.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책임은 소비자가 세탁 시 제품에 표기된 세탁방법 등 표시사항을 준수하지 않았거나 착용 중 찢김·터짐 등 '취급부주의(79.8%)'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나머지 20.2%는 착용 중 생긴 '외부 오염'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의류제품 관련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제품에 부착된 품질표시 및 취급 시 주의사항을 꼼꼼히 확인·준수할 것 △세탁 의뢰 시에는 제품의 상태를 확인하고 인수증을 꼭 받아둘 것 △완성된 세탁물은 가능한 즉시 회수하여 하자유무를 바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