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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불패' 강남구청장, 23년 만에 민주당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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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후보 '무덤' 강남구에서 23년 만에 당선
정순균 "철옹성에서 정치혁명, 구민 선택에 존경"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대구·경북 지역과 함께 대표적 '보수 텃밭'이라 불리는 서울 강남구에서 23년 만에 첫 민주당 강남구청장이 탄생했다.

14일 오전 3시 30분 현재(개표율 77.5%) 정순균 더불어민주당 강남구청장 후보가 45.6%의 득표율로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2위인 장영철 자유한국당 후보는 41.4%의 득표율을 얻었다.

정 당선자는 "박원순 시장, 전현희(서울 강남구을) 국회의원과 환상의 트리오를 이뤄 강남구의 숙원인 재건축·재개발문제, 영동대로 복합개발 등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23년간 철옹성 같았던 강남에서 정치혁명을 이뤄주신 구민의 선택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전날밤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캠프 사무실에 모인 지지자들은 정 후보가 상대 후보를 상대로 우세하다는 개표 방송이 나오자 정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며 승리를 확신했다.

한편 전날 캠프에는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문해 캠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전 의원은 민주당 최초의 강남구 국회의원으로, 지난 총선 때 당선됐다.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방송을 지켜보는 정순균 더불어민주당 강남구청장 당선자. 왼쪽은 전현희 민주당 의원, 오른쪽은 부인 최경미씨다. 2018.06.13. sunjay@newspim.com

전통적인 보수 강세로 꼽혔던 강남구의 표심 향배가 뒤바뀐 데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의 높은 지지율이 한 몫했다는 평가가 많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성된 남북의 평화 분위기 역시 당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캠프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또한 한국당 소속 신연희 전 강남구청장이 업무상 횡령으로 구속된 점도 민주당에겐 호재로 작용했다.

전남 순천 출신인 정순균 후보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참여정부에서 국정홍보처장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 대선 땐 문재인 대통령 후보 언론특보단장을 맡기도 했다.

6.13 지방선거 투표 종료까지 1시간도 남지 않은 가운데 정순균 더불어민주당 강남구청장 후보 캠프에선 후보와 지지자들을 맞기 위해 상황실 청소에 한창이다. zunii@newspim.com 2018.06.13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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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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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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