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한반도 해빙무드에 북중(北中) 경협사업 기대감 고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압록강 유역 수력 발전소 유력 북중 경협사업으로 꼽혀
'두만강 개발사업' 빙상 실크로드와 연계 가능성 높아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세기의 만남'이 원만하게 마무리 된 가운데, 중국에서는 본격적인 한반도 해빙 무드로 북·중(北中) 경협 사업이 추진 동력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

홍콩매체 SCMP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산하 중국국제문제연구원(中國國際問題研究院)의 우징징 연구원은 “북한 경제는 중국 둥베이(東北) 지역 경제와 불가분의 관계이다”며 “특히 인프라 구축 사업 추진은 둥베이 지역은 물론 북한 경제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북중 접경 지대인 압록강 일대 수력발전소를 유력한 양국의 인프라 협력사업으로 꼽았다.

북중 양국은 합작 회사인 조중수력발전공사(朝中水力發電公司)를 통해 압록강 유역에서 4곳의 수력발전소를 운영 중이다. 이 곳에서 생산된 전력은 랴오닝성,지린성,일부 북한 지역에 공급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북중 양국의 수력 발전사업은 60여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협력 분야로, 대북 제제 조치도 피해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북·중 양국은 압록강 유역에서 2개의 수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지린성의 왕장러우(望江楼)댐과 북한의 문악댐이 건설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 두 곳의 수력발전소는 모두 중국의 자본으로 건설된 후 생산된 전력은 중국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나선경제특구를 포함한 ‘두만강 개발사업’도 대표적인 북중 경협 사업으로 재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홍콩 매체인 싱다오환추왕(星島環球網)에 따르면, 지린대학(吉林大學)의 한반도전문가 왕성(王生) 교수는 “북한의 경제발전은 주변국가에 막대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두만강 개발사업과 일대일로 사업을 연계하는 한편 한국,러시아 등 주변국들을 끌어들이면 사업성이 극대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과거 중국은 북한이 추진한 ‘나선 경제특구’의 핵심 사업인 나진항 개발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북중 양국은 지난 2011년  중국측이 30억 달러를 나선 경제특구에 투자하는 조건으로 50년간 부두 사용권을 가지는데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중국의 대북제제 참여로 양국 관계가 악화되면서 관련 사업은 지지부진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본격적인 한반도 긴장 완화로 나선경제특구는 다시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중국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빙상 실크로드(冰上絲綢之路)’ 계획과도 연계될 가능성이 크다.

북극해를 이용한 빙상실크로드 및 수에즈 운하및 말라카 해협을 거치는 남방항로 <사진=바이두>

중국 정부는 북극 항로를 통해 중국과 유럽을 연결하는 ‘빙상 실크로드’ 를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에 이어 ‘제3의 실크로드’로 지정한다는 전략을 내놓았다. 전통적인 항로인 수에즈 운하를 거치는 남방항로 대신 북극항로를 이용하면 운항 거리가 대폭 단축돼 막대한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북극항로는 중국의 다롄(大連) 및 훈춘(琿春)에서 동해를 거쳐 발트해,유럽의 북해를 연결하는 노선으로,전통적인 항로에 비해 50%의 운항 거리가 줄어든다. 더불어 연간 533억달러~1274억달러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빙상 실크로드의 시작점으로 주목받는 훈춘(琿春)은 두만강변에 위치한 북중 접경도시로, 북한 최북단 항구인 나진항에서 48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이 곳은 훈춘을 출발해 북한 나진항을 거쳐 부산항까지 연결되는 육해 복합 운송 노선의 시발점이기도 하다. 이같은 지정학적 이점을 지닌 훈춘은 한반도 평화 무드로 철도와 해상을 이용한 복합운송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유라시아를 연결하는 핵심 물류 관문도시로 부상할 전망이다.

dongxu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