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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엔도텍 ‘백수오 궁’, 3년 만에 CJ오쇼핑 복귀

기사입력 : 2018년06월08일 15:33

최종수정 : 2018년06월08일 15:33

식약처 지정 공인기관 유전자 검사와 품질 검사 거쳐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가짜 백수오’ 사태에 휩싸였던 내츄럴엔도텍이 갱년기 여성 건강기능식품 ‘백수오 궁’ 제품으로 CJ오쇼핑에 복귀한다.

9일 내츄럴엔도텍은 오는 24일 오전 7시 50분부터 60분간 CJ오쇼핑에서 백수오 궁 론칭 방송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앞서 2014년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되는 백수오 제품 중 진짜는 5%에 불과하다는 발표를 내놨고, 이를 먹거나 선물한 소비자들은 불안에 떨었다.

[사진=내츄럴엔도텍]

그해 한국소비자원은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에 이엽우피소(가짜 백수오)가 섞여 있어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등에 위반된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엽우피소 혼입 방지 검증 시스템은 일부 미미했으나, 고의로 혼입했거나 묵인하기는 어렵다. 또한 이엽우피소의 유해성에 대해서 판단할만한 연구자료가 부족하다”며 김재수 내츄럴엔도텍 대표 등 회사 측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당시 내츄럴엔도텍 제품을 가장 많이 판매한 유통업체 홈쇼핑 6사(롯데홈쇼핑·홈앤쇼핑·현대홈쇼핑·CJ홈쇼핑·GS홈쇼핑·NS홈쇼핑)는 소비자 환불로 지급한 금액만 400억원이 넘는다.

내츄럴엔도텍 측은 이번 복귀와 관련해 원료의 효능 외에 식약처의 검사명령제와 백수오 안전성 평가 결과 등이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검사명령제란 식약처가 서류 및 현장확인 등 사전에 철저한 검사를 거쳐 진품 백수오임이 확인된 원료에 한해서만 판매를 허용하는 제도다.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식약처 지정 공인기관의 유전자 검사 2회와 식약처의 유전자 검사, 246종의 잔류농약, 중금속, 대장균군 검사 등 품질 검사를 거친다. 식약처 검사명령제를 통과한 백수오 궁 제품은 100% 진품 백수오 사용이 보증되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내츄럴엔도텍 장현우 대표는 “백수오를 믿고 지지해주신 많은 소비자와 주주 등 여러 관계자분들의 응원 덕분에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며 “CJ와 협력해 판매 실적으로 그 성원에 보답할 것이고 갱년기 시장을 일으켜 백수오 신화에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고 말했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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