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자율차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의 친환경자동차연구센터가 제주시 아라동 일원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입주한다.
8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따르면 올 하반기 카이스트 친환경자동차연구센터가 올 하반기 JDC 첨단과기단지에 들어선다.
지난달 양 기관이 체결한 '제주의 과학기술인프라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다.
이광희 JDC 이사장(왼쪽)과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이 친환경자동차연구센터 이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JDC] |
친환경자동차연구센터는 첨단과기단지에서 '디젤트럭의 하이브리드 개조기술 개발 및 실용화 연구'와 '딥러닝 기반 미래 주변상황 예측 및 위험도 판단 기술 개발' 실증 연구를 진행한다.
중‧장기적으로 제주도가 친환경자동차와 교통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각종 전기차‧자율차 기술 개발, 전문‧고급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광희 JDC 이사장은 "JDC는 제주를 전기차, 자율차를 포함한 친환경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첨단과기단지 2단지에 'E-밸리(Valley)'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제주는 친환경적 정책을 강력히 추진한 결과 전국 최고 수준의 전기차 및 인프라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