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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브이, 인공지능 챗봇 '고패럿' 투자해 로봇 기술 경쟁력 강화

기사입력 : 2018년06월04일 09:25

최종수정 : 2018년06월04일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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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4차산업 혁신기업 이에스브이가 미국 인공지능(AI) 챗봇 스타트업인 '고패럿(GOPARROT)'에 전격 투자를 결정하고 인공지능 로봇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이에스브이는 고패럿에 15만5000달러를 투자해 지분 50%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해 미국 뉴욕시에 설립된 고패럿은 인공지능 기반의 챗봇을 통해 온디맨드(On-Demand) 고객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많은 글로벌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와 일찌감치 협업에 성공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고패럿 제공>

고패럿은 페이스북 메신저(Facebook Messenger), 왓츠앱(WhatsApp), 슬랙(Slack) 등 메신저 형태의 챗봇으로 이뤄져 음식 주문 서비스를 비롯 향후 다방면에 적용될 예정이다. 고객과 대화하면서 습관이나 취향 관련 데이터 및 구매패턴을 면밀히 분석 , 고객들의 선호 메뉴를 자연스럽게 추천해주는 지능형 서비스인 셈이다.

고패럿은 현재 이탈리아의 글로벌 프리미엄 식품점 '이탈리(Eataly)'와의 협업을 통해 우선적으로 뉴욕 다운타운 점에서 인공지능 챗봇을 시행하고 있으며 연간 1500만 달러의 매출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 밖에도 미국 뉴욕시의 유명 브런치 카페 '웨스트빌(westville)', '고탄(GOTAN)'에도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를 적용 중이다.

이에스브이는 인공지능 챗봇에 대해 "고객과 업체가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미래형 마케팅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인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챗봇 시장은 2025년 약 12억30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의 경우 2020년까지 연 평균 51%씩 성장하여 약 340억원의 시장규모 도달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스브이는 이번 고패럿의 투자를 계기로 인공지능 로봇 기술 역량을 한층 강화해 향후 기술 개발 및 제품 출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스브이 관계자는 "이미 해외에서 정평이 나 있는 고패럿의 기술력을 국내 산업에 적용한다면 일상생활 속에서 매우 가치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자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다방면에서 AI 로봇이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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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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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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