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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명희 상습·특수폭행 혐의 구속영장 신청

기사입력 : 2018년05월31일 15:18

최종수정 : 2018년05월31일 15:18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갑질 폭행' 물의를 일으킨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69) 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 이사장에 대해 특수폭행, 상습폭행, 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2014년 5월께 한진그룹 계열사인 그랜드하얏트인천 호텔 증축 공사장에서 공사 관계자들에게 고성을 지르면서 무릎을 걷어차는 등 2011년 8월부터 올해 3월 사이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찰 조사결과 이 이사장은 경비원에게 전지가위 등 위험한 물건을 던지고, 운전기사의 다리를 발로 차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히는 등 폭행을 일삼은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직원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28일 오전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출석하고 있다. 2018.05.28 yooksa@newspim.com

앞서 경찰은 이 이사장에게 폭언·폭행을 당했다는 한진그룹 계열사 전·현직 임직원과 운전기사, 자택 경비원, 가사도우미 등 피해자 11명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해왔다.

이 이사장은 지난 28일과 30일 두 차례 경찰에 출석해 15시간, 11시간씩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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