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윤기언 퍼시스 부사장 "사무환경 바꾸면 소통·창의성·업무몰입도 높아져"

기사입력 : 2018년05월30일 13:37

최종수정 : 2018년05월30일 13:51

매출 전년비 25% 증가..영업익도 37% 증가
R&D직군 채용 늘리고 투자 확대해 사무환경 기술·디자인 강화할 것

[서울=뉴스핌] 오찬미 기자 = "사무환경이 달라지면 소통, 창의성, 업무 몰입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사무환경의 지식과 경험, 노하우 등 퍼시스의 자산을 여러 고객들과 함께 나누고 사무환경 가구 1등 기업으로써 고객 중심의 가치 제안을 더욱 확대해나가겠습니다."

사무환경 전문 기업 퍼시스의 윤기언 부사장은 30일 서울 송파구 오금동 퍼시스그룹 통합연구소에서 '퍼시스 사무환경 세미나 2018'를 열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윤기언 퍼시스 부사장 <사진=퍼시스그룹>

퍼시스 그룹 사무환경기획팀은 김성수 서울대 교수와 함께 기업혁신 창출에 기여하는 사무환경 트렌드를 연구해왔다. 그 결과 사무환경이 구성원의 태도, 동기부여,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고 조직 문화에도 중요한 변수라는 결과가 나왔다. 기업내 소통, 창의성조직몰입도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퍼시스는 ‘사무환경이 문화를 만듭니다’는 브랜드 캠페인도 진행하면서 사무환경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있다.

박정희 사무환경기획팀 상무는 "150cm 키의 직원과 180cm가 넘는 키를 가진 직원이 같은 책상을 이용하면 불편하다. 저희가 개발한 모션데스크는 개인이 자신에게 맞는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어서 행복한 근무환경을 만들어 닌다"며 "공간과 가구 등 사무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업무 성과와 직무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오금동 퍼시스 가구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직원들 모습. <사진=오찬미 기자>

이날 퍼시스는 혁신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 퍼시스그룹의 통합 연구소를 ‘스튜디오 원(STUDIO ONE)’도 소개했다. 

스튜디오 원은 1등을 넘어 일류 가구연구소가 되고자 하는 퍼시스그룹의 비전을 담고 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제품을 연구·개발하는 시디즈 연구소,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전문적으로 접근하는 일룸 연구소를 비롯해 디자인 라이브러리 및 프로젝트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통합 연구소에는 디자이너엔지니어연구지원 분야 등 약 90여 명의 연구원들이 근무한다. 

퍼시스 관계자는 "이 공간에서 투자 및 연구개발 등 전 과정에서 브랜드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IT기술 결합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인재육성 및 산학협력을 통해 전 세계 시장에서 인정 받을 수 있는 독창적이고 우수한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퍼시스그룹은 R&D 직군의 채용을 늘리고 산학협력 및 인재 발굴을 위해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IT 기술과 통신 환경의 발전으로 협업과 소통의 중요해진 ‘오피스 4.0 시대’ 트렌드에 발맞춘 기업별 맞춤형 공간 구성을 연구하기 위해서다.

권수범 수석은 "퍼시스는 현재 400여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의자 브랜드 '시디즈'와 홈가구 브랜드 '일룸'은 해외에서 디자인 상도 받았다.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소개했다.

퍼시스는 클라우디오 벨리니알레산드로 멘디니 등 해외 유명 디자이너와 미국 겐슬러프랑스 넬리로디 등 글로벌 기업과도 협업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퍼시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매출액도 같은 기간 25% 성장해 2894억원을 달성했다.

윤기언 부사장은 "지난해 연평균 목표 성장률을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며 "오는 2021년까지 50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ohnew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