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주부들이 음식 만들 때의 고민거리인 미세먼지, 냄새, 연기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프라이팬이 나왔다.
주방용품 전문기업 ㈜동양나토얀(대표 김민호)은 일반 프라이팬 대비 미세먼지 99%, 냄배 90%가 감소되는 '친환경 프라이팬'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김기홍 동양나토얀 대표이사가 2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관에서 자사의 친환경 프라이팬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 |
이 프라이팬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을 통해 시험한 결과 일반 프라이팬보다 미세먼지는 99%, 냄새는 90%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패킹 뚜껑을 사용함으로써 요리할 때 생기는 압력으로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조리가 가능하다.
실리콘 패킹이 된 유리뚜껑을 덮은 뒤 조리를 하는 방식으로, 내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냄새, 연기를 가스불 쪽으로 배출시켜 연소시키는 원리를 갖고 있다. 요리할 때의 미세먼지, 냄새는 물론이고,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 발암성 물질을 줄여준다.
김민호 대표는 "기술력과 품질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미국, 홍콩, 대만,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이스라엘, 중국은 몰론 품질 기준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에도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새로운 기능과 아이디어가 가미된 기능성 주방용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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