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28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시청에 붉은색 흰색 점등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서울시는 조지아와 아제르바이잔 민주공화국의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시청 본관에 양국 국기색을 교차 점등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주한 조지아대사관의 요청에 따라 26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시청 본관 건물에 조지아 국기색인 흰색과 붉은색을 점등한다.
이어 28일 같은 시각에는 서울시청 본관에 아제르바이잔 국기색인 하늘색과 붉은색, 초록색을 점등한다.
서울시청 전경 /김학선 기자 yooksa@ |
조지아는 1918년 러시아 제국 멸망 후, 5월 26일 조지아주 의회에서 조지아 민주공화국을 탄생시킨 독립법을 채택했다. 아제르바이잔은 1918년 의회제 민주공화국으로 독립한 뒤 1936년 소련연방의 일부가 됐다가 1991년 12월 독립했다.
강필영 서울시 국제협력관은 “서울시가 조지아와 아제르바이잔 독립기념일 점등행사에 협력하는 것은 실제적 우호협력 사례가 될 수 있다”며 “상대적으로 교류가 적었던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도시와의 교류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