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차 통과 많고 1차로 양방향 통행에 불편 잇따라
나들목 1개소 증설 및 회전교차로 설치..LED 조명도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정체가 극심했던 개화나들목이 추가 증설을 마치고 29일 3년 만에 전면 재개통한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상습 차량정체로 주민 불편을 야기했던 강서한강공원 개화나들목의 1개소 추가 증설을 완료했다고 25일 설명했다.
새로 추가된 회전교차로 <사진=서울시> |
강서구 방화동~강서한강공원 진입로인 기존 개화나들목은 1차로 양방통행에다 대형차량 통과가 잦아 운전자 불편이 큰 구간이었다. 정체로 인한 통과차량 대기시간이 길어지면서 매연, 미세먼지 민원도 빗발쳤다.
3년 만에 개통되는 새 개화나들목은 추가 1개소 증설과 함께 회전교차로를 설치, 올림픽대로 및 방화동 차량 진출입이 원활해졌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3개소, 과속방지턱 2개소, 노면표지, 교통안전표지판도 설치됐다.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주변 범람을 막기 위해 이중갑문을 설치했고 우수관 개선, 집수정, 빗물받이 등 나들목 내부와 외부에 배수시설을 설치했다.
또 나들목 천장 양쪽 가장자리에 고효율 LED 조명을 설치, 차량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조도를 높였다. 나들목 외부는 화산석, 내부는 화강석 타일을 사용해 내구성 및 환경조화를 극대화했다.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