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포커스] '한반도 정세에 치명타, 북한 성의에도 미국이 판 깨' 중국 매체 미국 맹비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 북미회담 취소는 국제신용에 악영향 전망

[타이베이=뉴스핌] 강소영 기자=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 당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 것에 대해 중국과 미국의 북한 전문가들이 우려를 표명했다.

중국 환추스바오(環球時報 환구시보)는 24일 사설을 통해 미국의 북미 정상회담 취소가 한반도 정세에 치명적 타격을 입히고 미국 자신에도 난제를 남기게 될 것이라며, 미국이 냉정을 되찾고 합리적인 결과를 선택할 것을 촉구했다.

환추스바오는 24일 진행된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를 통해 북한이 충분한 성의를 보였음에도 미국이 적대감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이 매체는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가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잘 보여줬다고 평가하며, 일부의 여전한 의심의 눈초리에 경계를 나타냈다. 

풍계리 실험장은 북한이 지난 6차례 핵실험을 진행했던 곳으로, 북한의 협소한 면적과 자연조건 그리고 방대한 공사 규모를 고려하면, 북한이 이번 폭파를 눈가림용으로 사용하고 훗날 다시 핵실험장 재건에 나서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를 단행한 몇 시간만에 미국이 양측 회담을 취소한 것은 다분이 '고의적인' 북한 자극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24일 발표한 북미 정상회담 취소 결정은 미국이 어떠한 변명을 내놓더라고 미국의 이란 핵협정 탈퇴를 연상케 한다며, 이번 사태가 "미국은 항상 제멋대로 아무렇게나 일을 처리한다"는 외부 세계의 인식을 강화할 뿐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이러한 반응이 결국 미국의 국제신용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환추스바오는 북한에 대한 미국의 적대적 태도로 한반도 정세가 다시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설사 북한과 미국이 직접 대면하지 않더라도 양측이 섣불리 과격한 행동에 나서는 안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동시에 중국이 핵실험을 중단하고 비핵화를 견지하는 북한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내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보이스오브아메리카(VOA) 중문판에 따르면, 토니 블링큰 전 미 국무부 부장관과 미국 무기통제협회 등 북한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결정에 심심한 우려를 표명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국무부 부장관을 지낸 토니 블링큰은 "상대방이 이번 회담에 더욱 절박하다는 생각에 트럼프와 김정은이 서로 매우 위험한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다"라며 "트럼프의 취소가 최후의 결정이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무기통제협회도 "트럼프의 이번 서신은 매우 무책임한 행위로, 한반도의 전쟁 위험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비난했다.

전 주중 미국대사 스타플레톤 로이는 "이번 결정이 결코 의외가 아니다"라며 "초기의 화해 분위기와 달리 최근 트럼프 행정부와 북한 정부의 상호 메시지에서는 서로에 대한 적대감이 짙어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 취소가 최근 미국의 이란 핵협정 탈퇴와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 미국의 시리아 공격도 경솔했다."며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이런 행동을 취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더글라스 팔 미국 카네기 국제평화연구소 부원장은 "북한이 먼저 약속을 어겼다"며 미국의 대응이 적절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주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싱가포르 회담에 북한이 사절단을 파견하지 않은 것은 심각한 약속 위반이며, 미국의 결정은 적절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향후 북미 정상회담이 다시 개최될 가능성이 있으며, 양측이 사전에 치열한 기선 제압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