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부터 30년물까지..50년물은 내달 19일 공고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기획재정부는 오는 6월 7조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대금납입일 기준으로 오는 29일 3년물 1조6500억원에 이어 30일에는 30년물 1조7500억원의 국고채를 발행한다. 다음달에는 5일 5년물 1조6000억원, 12일 10년물 1조8000억원, 26일 20년물 7000억원 등이다.
내달 22일 발행 예정인 50년물 국고채에 대한 발행금액 등 세부사항은 같은달 19일 오전 12시 공고 예정이다.
일반인이 국고채 입찰에 참가하면 경쟁 입찰 발행 예정금액의 20%(1500억원) 한도에서 우선 배정한다.
국고채 전문딜러(PD)는 사별 경쟁 입찰 낙찰금액의 5~30% 범위 안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로 인수할 수 있다.
원금과 이자가 분리된 스트립(STRIPS)용 채권은 만기 물별 최대 1500억원(30년물은 2500억원)을 공급한다.
물가연동 국고채는 각 PD사별 당월 물가연동 국고채 발행예정금액인 2000억원의 10% 범위에서 10년물 입찰 당일(6.10) 오후 2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신청할 수 있다.
일반인은 100억원 내에서 10년물 입찰일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고채 교환은 총 2000억원 규모로 한 차례 시행된다.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