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연극

속보

더보기

연극 '알앤제이(R&J)', 문성일·손승원·윤소호·강승호 등 캐스팅

기사입력 : 2018년05월24일 10:27

최종수정 : 2018년05월24일 10:27

셰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 변주한 작품
7월10일부터 9월30일까지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 공연

연극 '알앤제이(R&J)'에 출연하는 배우 문성일(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손승원, 윤소호, 강승호, 송광일, 정욱진, 강은일, 손유동 [사진=㈜쇼노트]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셰익스피어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이 남학생들의 이야기로 변주된 연극 '알앤제이(R&J)'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연극 '알앤제이(R&J)'는 엄격한 규율의 가톨릭 남학경을 배경으로, 금단의 책 '로미오와 줄리엣'을 통해 강렬한 일탈을 경험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명작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는 캐릭터의 표현이 극의 주요 관람 포인트다. 지난 21일 제작사 쇼노트 측이 공개한 캐스팅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로미오'를 연기하는 '학생1' 역에는 배우 문성일과 손승원이 캐스팅됐다. 강렬한 감정에 휩싸이고 거부할 수 없는 사랑에 빠진 로미오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줄리엣' '벤볼리오' '존 수사' 등을 맡은 '학생2' 역은 배우 윤소호와 강승호가 맡는다. 역할극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사랑의 열병에 휩싸인 줄리엣을 연기하는 등 성별을 뛰어넘는 연기를 선보인다.

'머큐쇼' '캐풀렛 부인' '로렌스 수사'를 연기하는 '학생3' 역에는 배우 손유동, 강은일이 이름을 올렸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티볼트' '유모' '발사자' 역을 맡은 '학생4' 역에는 배우 정욱진과 송광일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강렬한 에너지와 섬세한 연기로 몰입도를 높이는가 하면, 캐력 가득한 캐릭터로 극에 활력을 더한다.

'알앤제이(R&J)'는 배우들의 액팅 공간을 둘러싼 무대석을 마련, 기존 객석에서 느낄 수 없는 생생한 현장성을 부여한다. 연극 무대로는 이례적인 음악과 안무의 활용도 기대할만하다.

오는 7월10일부터 9월30일까지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24일 인터파크티켓에서 1차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hsj121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