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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대선서 마두로 당선…야권 후보 “재투표” 요구

기사입력 : 2018년05월21일 11:49

최종수정 : 2018년05월21일 11:49

투표율 46.1% 그쳐 저조…마두로 "국민의 승리"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베네수엘라 대선에서 좌파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가 예상대로 재선에 성공했다.

2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베네수엘라 선거관리위원회를 인용, 마두로 대통령이 무난하게 재선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대선 투표율은 야당 보이콧으로 인해 46.1%에 그치며 저조한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2013년 대선 당시 투표율 80%에 대폭 못 미치는 수준이다.

마두로 대통령의 득표수는 총 5800만개였으며, 야권 후보였던 핸리 팔콘은 1800만 개의 표를 얻는데 그쳤다.

마두로의 재선이 확실시되면서 마두로 지지자들은 수도 카라카스 시내에 모여 불꽃을 터뜨리고 춤을 추는 등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결과 발표 후 마두로 후보 역시 “국민의 승리”라면서 당선을 자축했다.

반면 야권 후보였던 헨리 팔콘은 결과 발표가 나기 전 지지자들 앞에서 이번 선거가 부정으로 물들었다면서 재선거를 촉구했다.

팔콘은 마두로가 전국 86% 정도의 투표소에서 빈곤층에 투표를 강요한 정황이 드러났다면서, 이번 선거에 적법성이 결여돼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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