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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아킬레스건 파열로 월드컵 출전 불가능”... 신태용호 연이은 악재

기사입력 : 2018년05월20일 09:21

최종수정 : 2018년05월20일 09:21

대표팀 소집 직전 경기서 불의의 부상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근호에 이어 권창훈이 부상을 당했다.

프랑스 리그앙 디종에서 뛰고 있는 권창훈(24)은 5월20일(한국시간) 디종의 가스통 제라르 경기장에서 열린 앙제와의 홈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 후반 31분 상대팀 선수와의 충돌로 인해 교체됐다.

권창훈이 소속팀 디종 마지막 경기서 부상을 당했다. <사진= 디종>

소속팀 디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권창훈이 심각한 아킬레스 부상을 당했다. 러시아 월드컵에는 뛰지 못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부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현지매체도 이에대해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이 불가능할 정도의 부상이라고 전했다. 권창훈은 올시즌 리그앙에서 11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대표팀 소집전 소속팀에서의 마지막 경기였다.

월드컵을 앞둔 신태용호에게는 악재가 겹쳤다. 최근 이근호(강원)와 주세종(아산)이 부상을 당한데 이어 권창훈 마져 부상인 상황이다. 다행히 이근호과 주세종은 대표팀 합류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민재(전북)와 염기훈(수원)은 부상으로 28명의 소집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또한 김진수(전북)마져 무릎 부상으로 출전이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명단(28명)

GK :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

DF :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장현수(FC도쿄) 정승현(사간 도스) 윤영선(성남) 권경원(톈진 취안젠) 오반석(제주) 김진수(전북) 김민우(상주) 박주호(울산) 홍철(상주) 고요한(서울) 이용(울산)

MF : 기성용(스완지시티) 정우영(빗셀 고베) 권창훈(디종) 주세종(아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재성(전북) 이승우(베로나) 문선민(인천)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FW :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 김신욱(전북) 이근호(강원)

▲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대표팀 일정(한국시간)

1차전 : 6월18일(월) 21:00 한국 vs 스웨덴
2차전 : 6월24일(일) 00:00 한국 vs 멕시코
3차전 : 6월27일(수) 23:00 한국 vs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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