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미술전시

속보

더보기

문화예술위도 블랙리스트 사과…"예술인·국민들께 씻을 수 없는 상처드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창주 위원장 직무대행,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 가져
블랙리스트 실행 책임 및 진상조사위 권고안 적극 수용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블랙리스트 사태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도종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의 사과에 이어 한국문화예술위원장 직무대행 최창주 위원과 문화예술위 관계자 20여 명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집 다목적홀에서 열린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서 사과문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최창주 위원장 직무대행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집 다목적홀에서 열린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서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18.05.17 deepblue@newspim.com

최창주 위원은 기자회견에서 "예술위 출범은 예술 지원정책에서 자율성과 독립성의 획득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사명을 망각했고 부당한 지시를 양심에 따라 거부하지 못해 헌법적 국가 범죄의 공범좌가 됐다"며 "현장 예술인과 국민들께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드렸다"고 머리를 숙였다.

문화예술위는 아르코문학창작기금 공연예술창작산실 등에 개입하며 블랙리스트에 오른 예술인들을 지원 대상에서 배제했다.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 진행과정에서 문체부의 요구에 따라 사업별 지원신청, 접수 내용 등을 보고했고 지원배제 명단을 유선전화나 대면으로 전했다.

최 위원은 "문체부는 지원배제 지시에 대해 거부하거나 불이행시 해당 사업을 중단하거나 폐지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갖고 있었고, 이에 당당히 맞서야 함에도 예술위는 정부의 부당한 지시를 거부하지 못하고 지원배제를 이행했다"고 해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최창주 위원장 직무대행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집 다목적홀에서 열린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서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18.05.17 deepblue@newspim.com

끝으로 "이번 과오를 거울 삼아 어떠한 권력이나 압박에도 결코 무릎 꿇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힌다"면서 "예술위원회의 블랙리스트 실행에 대한 책임은 5월 하순 진상조사위원회가 발표하는 권고안을 적극 수용해 국민 여러분과 현장 예술인 모두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조취를 취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마무리했다.

문화예술위는 올해 초부터  블랙리스트 사태와 관련해 내부 자제 진상조사 TF를 구성했다. 경영전략본부장을 팀장으로 팀원으로 부장 4명, 1명이 간사를 맡았다. 이 단체에 대해 문화예술위 경영전략본부장은 "이미 1월1일 자에 TF가 구성됐을 당시 이미 문체부 소속 진상조사위원회가 활동하고 있었다. 그래서 저희는 진상조사위가 진실을 규명하고 밝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앞서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지난 16일 '문화비전2030' 발표하는 자리에서 블랙리스트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도 장관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문화예술위로 명칭을 바꾸고 공공기관에서 제외한다는 방침도 발표했다.

최창주 위원은 "공공기관 운영법상 적용 제외기관이 되는 건 운영회 위원장 선임에 있어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의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와 관련해서 다음주 공청회 등을 통해 예술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들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서 별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별세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3일 서울시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낀 이 부의장은 귀국 절차를 밟았고,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 Ahn)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 운명했다. 통일부는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7:32
사진
李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지명한지 약 한 달 만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본 뒤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그러면서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어떤 의혹이 결정적인 낙마 사유로 작용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후보자가 일부 소명한 부분도 있지만, 국민적인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한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지명 철회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진사퇴가 아닌 이 대통령 지명 철회 방식으로 정리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를 지명할 때부터 이 대통령이 보수 진영에 있는 분을 모셔 오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았는가.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지명 철회까지 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지명 직후부터 보좌진 갑질·폭언, 영종도 투기, 수십억원대 차익 반포 아파트 부정청약, 자녀 병역·취업 특혜 의혹들에 더해 장남의 연세대 입학을 둘러싼 '할아버지·아빠 찬스' 의혹 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이에 관가 안팎에서는 이번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가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임명 강행 가능성도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의혹들이 되레 커지면서 낙마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자가 연세대 주요 보직을 맡았을 당시 시아버지인 4선 의원 출신 김태호 전 내무장관의 훈장을 내세워 장남을 '사회기여자 전형'에 합격시킨 것은 국민 뇌관을 건드리는 입시 특혜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낙마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 지명 철회에 대해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위선과 탐욕이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났다"며 "늦었지만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3선 검증 기준과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에는 원칙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며 "국회의원으로 이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대한 검증은 그 당시엔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국무위원 검증이 제대로 된 첫번째 검증이었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기획예산처 전 직원은 경제 대도약과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국정과제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5: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